0db 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 몰래 보스 qc이어버드 2를 구매한 대학생입니다
1세대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2세대를 너무 사고 싶어서 용돈이랑 과외비 모아서 샀습니다
어머니는 굳이 있는데 사지 말라고 하셨고, 만약 제 돈으로 사게 된다면 앞으로 전자제품 필요한 거 있으면 지원 안해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몰래 갖고 있으려다가... 롤 한판 하던 중에 동생이 갑자기 방에 습격했네요
책상 위에 놓여진 이어폰을 보고 어디서 낫냐 그러던데... 일단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잠깐 쓰고 있다 그랬습니다
이제 어떡하죠
제가 구상한게 체험단 우수 후기로 당첨되어서 그냥 쓰게 되었다 이 정도로 포장하려 하는데 괜찮은 계획일까요
으아아아어아어어아어아어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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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우수후기 어쩌구 하셔도 느낌으로 진실을 아실 거에요.
그냥 너무 갖고 싶은 이어폰이라 사봤는데 마음에 쏙드니 1세대는 당근에 팔고 이걸로 쓰겠다고 하세요.
어차피 무선 이어폰은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새걸로 교체해야 하잖아요?
뭐,,, 그저 조마조마할 뿐입니다ㅜㅜ 조언 감사합니다ㅜㅜ
놀리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말씀 드리면 이해해 주실 거에요.
부모님 속이지 마세요.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어야 하고
가장 예의 지켜야 하는 사람도 가족입니다.
밖에서 보는 사람들.. 매일 봐도 결국 남이에요.
3등 체험단 거짓말은 않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다 아실껍니다. 미리 사고 싶다고 말 하셨으니까요...
그냥 당당하게 전자기기 독립하시거나, 아니면 조심히 숨어 쓰세요.
다음 번엔 차라리 처음 부터 체험단 신청했다. 고 말하시고
선정되서 왔다고 또 신나게 자랑하시고 잠시 쓰시다가
너무 맘에 든다. 그냥 사겠다?고 하시거나
우수 후기 당첨 됐다고 막 자랑하세요. 그거 당첨되면 뭐가
좋은데 이러면 나 이거 꽁자로 받아 이러고 쓰시면 한두번은 의심없이... 가능합니다.
중,고등학생이 아니고 대학생이면
이제 성인이고 곧 자립할 연령이니
솔직하게 과외비(라는건 직접 하신다는거죠?)를 모아서
구입했고, 당당하게 나는 이게 취미이다.
앞으로도 내가 책임지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가족들과의 대화도
결국 하나의 사회생활입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해주는 (물론 부모마음은 또 그렇지만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해주는 관계로 접근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음... 저같은 경우는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뭔가 개인적인거 살때 용돈아껴서 샀지, 부모님께 따로 돈 받아서 산적은 없어서 모르겠네요 ㅎㅎ
작더라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으니, 그냥 사실대로 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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