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tip좀 알려주세여
오늘 학교에서 면접 특강 듣고 왔는데 생각보다 빡세네요...서류 진정성은 기본이고 생기부 내용 관련 질문도 어떻게 답해야 할지 좀 막막합니다 ㅋㅋ 제가 무역과를 지원 넣었는데 제 생기부가 무역과랑은 연관성이 좀 적어서 어떻게 질의응답 해야할까 고민이많네요 혹시 면접팁을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댓글 13
댓글 쓰기아앗...저도 과가 마이너해서 중앙대 국민대 동국대 아니면 부산에 있는 대학으로 가야해서...인천 학생인데 부산에 있는 대학에 지원 넣었습니다ㅠ
회사가 아니라 학교 면접이었군요. ㅎ
솔직함이 가장 관건입니다. 면접관도 웬만한 짬밥이 있는지라 억지로 오는건지, 과는달라도 관심있어 꼭 오고 싶어서 오는건지... 아무리 꾸며도 다 보입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냥 들어가기 위한거라면 다른 곳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상질문에 대비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혹시 기출문제(?)가 다 맞아도 외워서 하는건지 아닌지 다 보입니다. ㅎ
https://www.youtube.com/watch?v=64u7l90znbQ
굉장히 기본적이지만 꿀팁인것들 잘 설명해두셨습니다
무역과에 대해서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지는 어필해 봐야 크게 소용없을 것 같네요. 실제로 잘 모를테니까요. 학교는 회사와 달리 potential과 attitude를 좀 더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교의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겠냐는 가능성을 보는거죠. 잘 모르는 질문을 답변 하느냐 허둥대고 휘둘리면 필패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렇다고 이야기 하고, 이를 만회하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의 지식을 적용해서 답변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보일 것 같네요. 단, 이런 방식은 사전 연습하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밀려서(?) 무역학과에 지원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도 곤란하니 이 부분에 충분한 정당성(?)은 계속 어필해야 하겠죠.
학교심사는 아니였지만 직장면접에서는....
의욕 자신감 준비성 정도+ 서류만 잘 해오면 호감을 주는 외모정도만 살짝 있으면
일단 뽑았던 기억이... 그 후 지옥의 수습기간 살아 남으면 ㅋㅋㅋ
일반적인 수시라면 내신 커트 라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역쪽 업무에 흥미가 많았다던가...
그런 스토리는 어떨까요
역사와 무역의 연관성을 느낀것을 설명한다던가...
음...생기부가 무역이랑 연관성이 크지 않다면 면접관 분들이 무역과 그나마 관련있는 활동을 생기부에서 억지로 찾아서 질문을 하실 겁니다
엄청 억지를 부려서 아 이것도 물어봏만 하다 싶은 것도 하나하나 준비하는게 좋아요
아니면 꼭 생기부에서 안 물어보고 학과와 관련된 독서 활동 중 인상 깊은 책, 왜 무역과를 지원하게 되었는지 같이
늦게나마 진로를 변경했지만 무역과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면접관 분들한테 확실히 어필하는게 좋아요
저도 고2 막바지에 진로가 바뀐 케이스라서
혹시 체리님도 막바지에 진로가 바뀐 케이스라면
면접관 분들이 추가로 질문하기 전에 진로가 바뀌었고
왜 바뀌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어필하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