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밀폐형 헤드폰이 하나 필요해서 말이지요...
간만에 쾰른 뮤직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한참 전부터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DT700proX를 오늘은 꼭 지르리라 벼르고 말입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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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니 댁은 뉘신데 내 손에 들려 있는 겁니까...!?
댓글 23
댓글 쓰기두개 성향이 전혀 다르지 않나요?
당분간 해당 목적으로는 이어폰을 좀 더 활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쾰른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 산속 소도시에 거주 중입니다.
가끔 읍내 구경가는 기분으로 찾아가는데 요즘은 기름값이 비싸서 ㅜㅜ
역시 머리가 시키는 것과 갬-성이 시키는건 다를 수밖에 없나 봅니다.
L. ,G. 가 음질을 결정한다는 그락도 RS2E 군요. ㅋㅋ
(여기서 lg는 사랑하는? 그 회사가 아니고 패드 타입 입니다 ㅋㅋ)
장점과 단점이 같은 헤드폰... 맘에들면 다 장점 안들면 다 단점...
풍문으로는 새로 부활했다는 F패드가 제 취향일거 같은데 뽐뿌 받을 준비 완료입니다.ㅎㅎ
황당...
쭈욱 마음속으로는 나무 헤드폰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꿩 대신 제비라도 ㅎㅎㅎ
1은 난폭함이 좀 에바고, 2가 적당한 느낌???
브라운 헤드밴드는 정말 참기 힘드셨을거 같네요!!
...황당...이라 적었지만 솔직히 부럽네요. ㅋㅋㅋ
사실 거기서 그라도 취급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 웬 박스 개봉품을 클리어런스 세일 가판대에 팔고 있더라고요. 그라도 구경하기 어려운 동네에서 웬일...? 기회다 싶어 집어왔습니다.
마음 같아서야 베리떼 밀폐 같은거 지르고 싶지만 정작 그 돈 주고 헤드폰 사라면 개성 강한건 선택 못할거 같아요. RS-1도 마찬가지... 근데 예전에는 톤밸런스 기괴하고 만듬새 껄렁한 헤드폰으로만 생각해서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하나 데려와서 듣고 있다보니 "PS-1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병은 낫지 않는건가봐요 ㅎㅎ
AWAS는 관심이 좀 있었는데 어디 들어볼데가 있어야 말이지요.
헤드폰 들이는 것도 인연이 있어야 하나봅니다.
필요한 건 밀폐형인데 '마약'에 홀리셨군요..;;
지름엔 추천!!!^^ 그라도 RS시리즈 가볍고 소리 좋죠. 개방감도 일품이구요.
개방감이 워낙 좋아서 밀폐형 최면은 T1에 걸고 싶네요.ㅎㅎㅎ
우와... 이쁘네요... 허허...
결국 가서 감성을 선택하고 오셨군요.. 그라도의 감성 저도 참 좋아합니다... 다시봐도 생긴것도 이쁜거같아요.
그라도 여러개 모으시는 분들 이해가 갑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