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고 잘들 좀 살아라...

급진적인 사상들이 퍼지면서 어리석은 꽤임에 부화뇌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요즘입니다.
거 뭐라고 휩쓸려 욕심내어 서로 헐뜯고 타인 위에 올라서려 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개인적으로 사상, 종교를 싫어하는 이유들에 대한 증거가 바로 요즘 세태예요.
어설프게 깬 자들이 세상을 종말로 이끄는데서 개개인들이 벗어나야 악몽이 끝난다고 봐요.

정치인들만의 얘기는 아닌 것이, 도처에 그런 케이스가 너무나도 많지요.
정치적인 담론까지는 하고 싶지 않지만, 또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가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하고,
그게 가능하려면 먹고 사는데에는 걱정이 없어야 하지요.
본능적으로 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공동체 의식이 흐려진 현실이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는 영속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아요. 이미 사회 도처에 널린 현상들이라서요.
정치 부문까지 갈 필요도 없는게, 어찌됐든 그들은 우리들의 투표로 당선된 이들이니...

도덕, 윤리, 철학이 밥 먹여주진 않지만 이걸 도외시하면 굶어죽는다고 생각해요.
경제 논리만을 지나치게 내세우며 달려온 우리 사회의 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한없이 어두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 혹은 누구들을 지칭해서 비난하기에 앞서서 나 자신부터 성찰함이
조금씩이나마 퍼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성도 많이 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