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맘에 안 들어서 이렇게 했으면 하는 점들
...ㅎㅎㅎ
- 나의 부끄러움을 알아야 그것을 깨닫고 고치어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미래가 똑바로 간다.
더욱 큰 문제는, 나는 막 해도 되는데 남이 막 하는 것만 눈에 밟혀 까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불에 타 죽을 걸 알면서도, 모두들 불길로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되어있는 것 같달지.
댓글 13
댓글 쓰기그 첫 스타트가 '석전'이었습니다.
흑역사는 전부 교묘하게 빼뒀죠
전쟁은 졌는데 그 중 이긴 전투만 적어둔다던지
선빵 친건 빼고 침략 당한 내용만 적어둔다던지 등등
수능에도 안나오고요
선생님들이 썰풀듯이 몇개 알려주는 것 외엔 흑역사를 배우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친척 중 사학 박사학위 취득하신 어르신이 계신데, 말씀 들어보면 이미 노답이더군요.
애가 있다보니 3번에 대해서 심각히 고려해봤었는데... 주변을 봐도 그렇고요.
학생시절 과하게 주입된 교육때문일수도 있고, 나이들면서 뭔가 새로 배우기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뭔가 지식욕이 거세된 사람들이 많지않은가 싶습니다.
내가 기존에 알던것만이 전부고, 더이상 알고싶지도않은거죠.
유투브로 인해서 정말 지식을 찾기도, 이해하기도 쉬운 세상이 되었지만...
맨날 보던것만 보게되는 세상이랄까요 ㅎㅎ
나아가, 사람됨에 대한 의미와 추구 욕심 자체가 완전히 거세된 사회가 된 듯 해요.
본능 본위의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려가 아닌 안타까움인 이유는, 이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느껴서예요.
큰 계기가 없는 한, 한국은 이미 망한 나라라는 느낌을 뚜렷이 받고 있어요.
개개인의 자질과 성향에 맞는지는 둘째가 되어버린게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요즘 "젊은 꼰대" 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요즘 20,30대를 색안경을 끼고 보려고 하진 않지만
언급하신 내용에 벗어났다고 생각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사실 적어주신 내용 대부분이 사회에 있다면,
지극히 당연한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디에서 잘못된 것일까? 라는 생각은 좀 드네요.
저도 애를 키우는 입장이라 바르게 키우려 노력을 하면서도,
가능한 저를 항시 돌아보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저는 인생은 그래도 즐겨야 손해가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커뮤니티 활동으로는 그런 모습만 보이려고 생각합니다. :)
영디비는 가끔 외부에서 나타난 빌런 외에는
사건 사고가 없는 클린존인 것 같은데,
뭔일이 있으셨던건 아니죠?
전 알파인님의 즐거운 이야기를 더 듣고 싶네요. :)
요새 나라 걱정이 많이 되고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아지네요.
어쨌거나 기성세대가 되어가는 그 일원으로서 나는 뭘 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나라에 도움이 되지 못했으니 즐기면서 경제에도 보탬이 되어볼까 생각도 듭니다.
이웃사촌 동생이 바이크 투어링을 살살 권하네요.
2종 소형 취득해서 출퇴근은 연비 쩌는 리터급 미만 바이크로 하고,
차는 장거리 및 어르신들 모시기용으로 전환시켜볼까도 생각 중이예요.
사실 혼자 타고 다닐 때는 4륜차 자체가 너무 낭비라는 생각이라... ㅋ
걱정하는 내용 적어주신 건데,
저는 알파인님이 행복한 기분이면
좋겠어서 ㅎㅎ
2륜은 출퇴근용으로 괜찮지요. :)
투어링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흡사 이민자 어르신들이 하시던 말씀인데요.
저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 오신 분들이 계셨죠.
물론 반대의 이유로 오신 분들도 계시고 ㅋㅋ
근데 세상어디를 가나 다 거기서 거기고.
세상을 바꾼다면 열씸히 !!
바꾸지 않거나 못한다면
그냥 즐겁게 사는게 최고 입니다.
"세상을 바꾼다면 열씸히!!
바꾸지 않거나 못한다면 그냥 즐겁게 사는게 최고"
사실 마음 속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요새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서 너무 슬퍼지더군요.
우리네는 물질적으로는 엄청나게 풍요로워졌는데,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해버린 것 같다고 느껴요.
지금은 없어진지 오래된 투석전이 요즘은 '돌' 대신 '말'로써 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종교를 싫어하지만, 저절로 아멘 소리가...
당장 한국 고대사 국경선부터 첨부터 다시 그어야 하니까요ㅋㅋ
근현대사도 잘못 알려지고 미화된게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