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식어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요(feat. 파워비츠프로)
지극히 잡담입니다ㅎ
일본도 날이 많이 식어서, 바깥에서 뛰기 좋겠다 싶어서 어젯밤엔 바깥산책을 좀 하다왔습니다.
약 10킬로정도 걷고 뛰고, 1시간 좀 넘게 쏘다니다 왔는데 기분 좋았네요.
평소의 운동부족을 뼈저리게 깨달은 건 덤...
라쿠텐 모바일을 쓰는데, 속도는 좀 느려도 무제한 용량에 월 2980엔이라는 메리트가 크거든요.
게다가 얼마전부터는 애플워치 셀룰러도 지원해주네요. 원래 도코모, AU, 소뱅 3사만 지원했거든요.
제가 가진 애플워치들이 전부 셀룰러모델인데, 아직 셀룰러모드에서 굴려볼 일이 없었어요.
이번에 산책하러 나갈 때 폰은 집에 두고 애플워치 + 파워비츠 프로만 가지고 나갔습니다.
AOD에 음악 스트리밍하면서 트래킹까지 하니까 애플워치 배터리가 우와...
한시간 좀 나갔다왔다고 100퍼에서 50퍼까지 떨어지네요ㅋㅋ
물론 배터리 상태 83%의 연식 좀 된 녀석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운동할 땐 잘 쓸것 같아요.
폰은 없는데 음악에 전화에 할 건 다 할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네요.
애플워치도 애플워치인데, 새삼 파워비츠프로의 실용성에 놀랐습니다.
대부분 음감은 집에서만 했고, 바깥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노캔 기능있는 TWS만 쓰느라 한동안 파워비츠프로 쓸 일이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꺼냈어요.
그동안 basshead가 된 탓인지, 바깥에서 쓰기에 너무도 듣기 좋은 밸런스네요ㄷㄷ
게다가 착용감은 어찌나 편한지, 팁 밀착상태 신경쓸 일이 없으니까 참 좋네요.
얘가 또 통화성능도 쓸데없이 참 좋아요.
초딩때부터 바깥 산책하거나 자전거 탈 때는 늘 포타프로를 썼는데, 소리는 너무너무 좋은데 바깥사용이 많을 수록 솜이 빨리 삭아서(..) 여분 솜 쟁여두고 하는게 참 처치곤란이었거든요.
얘는 배터리도 괴물이라 수명도 길 것 같고, 오래오래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음감 겸 운동 목적으로 자주 나갈 것 같습니다ㅎㅎ
날이 식을수록 면역력도 떨어지고 기운도 빠지기 쉬운데,
회원님들도 틈틈이 운동 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파워비츠프로... 미국에서는 마니 쓰던데... 애플의 힘인지...
에어팟프로가 가격도 비싸고 한가지 색에다가 착용안전성까지 조금 걱정되서
꽤 많은애플유져들이 비츠를 사는 듯 합니다.
일본도 애플의 나라?니까 비츠가 꽤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