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과 치료
우선, 전 특별한 경험이라서 올리지만 이미 다 아는 내용 일 수 있습니다.
몇 달 전 누워있다 일어나거나 반대로 누우면 세상이 빙빙 도는 이석증을 겪었습니다.
검진 결과는 귀 속에 있는 세반고리관 안에 림프액이 흐르는데 안에 조직(세포)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림프관 안에서 돌아 다녀서 생기는 현상 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치료법인데 아무런 약물 치료 없이 취침시 똑바로 누워 자거나 옆으로 누울 땐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 방향으로만 누워 자라는 것 인데, 그래서 자면서 구르는 걸 막기 위해 한쪽에 베개 등으로 댐을 쌓아 놓고 3주 정도 자면 자연 치유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 이었고, 평소 음악 감상을 좋아하다 보니 이어폰 사용 시간이 평균 보단 많을 것이고, 그래서 귀 보호에 특히 신경을 쓰는데 이번 일을 경험하며 처음엔 노화 때문인지 많은 청각 사용에 대한 피로도 때문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초기에 받은 스트레스가 있어서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놀라지 말고 위와 같은 취침 습관으로 치유 해 보시라고 공유 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한평생 이어폰 안껴보신 중년 여성들한테 제일 많은걸 보면 음향취미랑 관련 없는거 같습니다.
이게 음감으로 인한 청각의 피로보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몸의 피로 등과 관련이 많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만, 거꾸로 얘기하면 좀 스트레스 받고 피로해지면 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도 합니다.
저번에 이석증 걸려서 병원에서 치료받아 하루만에 나았는데, 병원 가기 전에는 죽을맛 이더군요..
원인은 급격한 스트레스가 주요원인이나 귀주변의 급작스런 충격에도 일어납니다.. 저는 두개가 동시에…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랑 비교하기엔 이석증 사망자?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원래 만성 질환이 좀 힘들긴 하죠.
이비인후과에 문의하시면 이석증 물리치료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힌번, 두번 정도면 일단은 증상이 사라지고... 근데 이석증이라는 게 한 번 발생하면 재발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곳은 물리치료 1회에 8만원 정도인데 실비보험 있으시면 보험청구 가능하니 병원방문하여 빠른치료를 추천드립니다.
이석증 힘들던데 고생하셨습니다!!
자체는 큰 병이 아닌데 본인 몸을 컨트롤 못하는 공포가 커서 힘들다 더군요.
주변에 겪으신 지인들이 많아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정보 감사드리고, 건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