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꿔 이어폰 멀쩡하네요
얼마 전 알리에서 주문한 쭝꿔 오픈하트란 회사의 오픈형 이어폰이 와서 들어봤습니다.
(상품페이지 사진 캡쳐입니다. 이걸 가져온 이유는 이 회사 음향기기 제품들이 제대로 된 모델명이 없습니다.ㅎㅎ 저런 오픈형 이어폰도 좀 더 높은 가격 제품도 있던데.. 저 13000원대 가격은 유닛만 구입할 때 가격이고, 풀패키지로 사면 만원 정도 추가 됩니다)
요약: 제목과 같습니다. 멀쩡한 소리가 납니다. ㅎㅎ
솜 없이 들으면 선이 가늘고 고음성향의 소리가
솜(패키지에 도넛솜과 막힌 일반 솜 두가지를 여러쌍 주는데 바로 일빈 솜 끼웠습니다)을 끼우면 톤 다운되고 선이 약간 굵어지면서 꽤나 뉴트럴한 소리가 됩니다.
(울림 간결하고 비교적 단단한 저역, 선명한 중역, 때로 살짝 자극적인 고역..)
(저 몸체 후면의 구멍을 막으면 소리가 확 변하네요.
라디오 소리 울림처럼..)
번외)
사운드만으로도 추천할 만 한데 패키징이 너무 혜자롭네요.
2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스텐재질 유닛에 MMCX 단자로 케이블이 교체 가능하고, 기본 케이블도 좀 두껍지만 아주 무겁지는 않네요. 거기에 가죽 파우치, 가죽 스트랩, 옷에 고정하는 집게, 극세사 닦기용 천, 도넛과 일반형 이어솜 여러 쌍이 들어있는 패키지입니다.
이상 입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소리 성향으로 보면, 얼마 전 소개한 젠하 MX400보다 이게 더 일반적인 0디비 회워님들 취향에는 맞지 않을까 싶네요.
착용감은 아무래도 더 가벼운 MX400이 낫고
현재 판매가와 패키징 구성까지 보면 쭝꿔 제품의 압승이죠.
시브가 M200인가를 사려고 했는데, 안사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도 일정 수준은 되니 더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점점 실력으로 인정받는 곳도 많아지면서 가격도 하늘을 찌르는 곳도 많아지고.. ㅎㅎ
차이파이 오픈형 이어폰들이 꽤 많은데
이런 가격대 조차 괜찮나보군요. ㅎㅎㅎ
스텐 재질의 무게, 굵은 줄의 무게가 이동시 착용에는 단점이네요.
어차피 누움이 심해서 이동시 착용에는 어울리지 않기는 합니다.
눈여겨 보고있던 제품입니다.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알리에서 접속할때 자주 추천 목록으로 뜨는 그 이어폰 인 것 같습니다.
요즘 귀한 오픈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