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했습니다... lcd-5
이전에.. LCD-5 청음하러 가서 좀 안좋은 소리를 했습니다.
가격을 생각 안하고 소리가 어떻느냐.. 이렇게 판단해보려고 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완벽하게 별개로 생각하진 못했나 봅니다. 심지어 이녀석.. 지금 정가 가격이 더올랐습니다. 700 이상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이게 또 생각이 나네요...
여전히 hd800s는 레퍼런스를 지키겠지만, 듣는 음악이 클래식40% edm 60% 정도 되니까 반응이 빠르고 정확한 헤드폰? 이런게 좀 고파지는 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 빅룸이라고 하나요? 대편성(?) 느낌의 edm을 주로 듣다 보니 lcd-5 소리가 또 생각나기도 합니다. 참고로 무게나 착용감은 저에겐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와.. 근데 다시봐도 가격... -_-;;; 금 420g보단 훨씬 싸다고 생각하면 좀 사기 쉬워질까요? ㅎㅎ
댓글 13
댓글 쓰기시세가 지금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털썩)
검색 좀 해보니 지금 가격이 좋은건 아닌 것 같군요.
강달러로 금 값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죠. Weekly로 보면 바닥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달러로 사두셨다면 환율로 커버될 수도 있겠네요.
목뼈가 튼튼하신가보네요
저는 focal bathys도 20분 착용하면 버거워서..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훨씬 싼 LCD-2c보다 스케일이 작아서 뭐 이런게 있지 싶었네요
제 생각엔 그냥 2나 x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전 오디지에서 그다지 매력을 못느꼈었습니다. 좀 산만한 느낌? 잘 기억이 안나네요, 거기에 무게는 목뼈를 뿌러드릴 기세라 무시했던 브랜드였습니다.
저는 기존 작과 비교하진 않고 800s와 비교하고 있는데 처음엔 뭐지? 했는데, 지금은 또 듣는 음악이 음악인지라 소리가 변경된 lcd-5에 다시 관심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ㅎ
단순히 극저역이 빠져서 그런거 같진 않고 원래 시그니처가 그런거 같은..
오디지는 반대로 소리가 박력이 넘치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고역대가 저도 듣기엔 좀 산만한 느낌이라 이건 또 이거대로 아쉬운게 있더라구요
결국 두개 사서 번갈아 쓰는게 답인가..
전 650 톤밸은 좋은데 800톤밸은 너무 밝아서 조금 안맞더라구요.
(심성이 어두운가...ㅋㅋㅋ ier-m7/m9도 7쪽이 더 맞는...)
420 vs 495... ㅋㅋㅋ
향후를 생각하면 금 420g나 금괴를 사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호호호
언젠가는 손댈지도 몰라서 무섭지만 아직은 이정도 가격대는 손대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