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60s의 진정한 가치(종결기)
젠하이져 HD 660s의 아주 주관적인
사용후기 입니다.
반박시 그말이 옳습니다.
결론적으로 HD660s 음감용으로
비추천입니다.
상급기종을 이미 써서 그런게 아니고
소리가 취향에 안맞아서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소리 괞찬아요.
큰 특색은 없지만 레프런스가 특색이 없을 수록 좋은 거죠.ㅋㅋ
그냥은 심심하고 지루하지만
살짝양념을 쳐 주거나( 음장,이큐),
음량을 높이면 꽤 듣기 좋습니다.
나름 거치 앰프인 젠 에어 켄에 물리고. 0dB 게인에 볼륨을 80%정도
올리면 제 취향에 잘 맞는 소리 입니다.
대신 귀가 살짝 피곤할 정도의
과볼륨이 되지죠.
청력에 무리를 줄 정도는 아닙니다.
소리는 개인의 취향이니
음질에 큰 문제가 있어서
못 들어줄 정도만
아니면 호불호의 영역이고
제가 좀 취향이 독특하기도 하고
그냥 충분히 좋은 소리입니다.
하 지 만
불편한 착용감, 과한 클램핑포스,
싸구려 헤어밴드 플라스틱,
머리카락이 찝히는 조절 힌지...등등을
참어내야 합니다.
접해본 모든 헤드폰을 통털어
가격에 비해 가장 못 만든
헤드폰 입니다.
작업용 쌈마이 헤드폰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앰프 거의 필수에
착용시 불쾌함을 주고
눈과 손에 만족감도 없습니다.
케이스나 악세사리도 없습니다.
가장 비싼 구성품이지만...
제질은 그냥 PVC같은 " HD6전용"
발란스드 케이블은 어차피 거치 앰프에 물려야 소리가 좋은데 그러면 출력이 충분해서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래된 인더스트리 디자인을
너무 고집하는듯 합니다.
예전에는 옳았지만 지금은 틀렸다.
는걸 인정하기 싫은 건지...
너무 심하게 전통에 얽매인게 보입니다.
사실상HD6시리즈는
전문가용이 아닌 컨슈머 제품인데...
편의성이나 사용성이 지금은
많이 뒤쳐져 보입니다.
젠하이져측에서는
낡았다는 세간의 평가를
소리튜닝이나 드라이버 개선으로
돌파 하고자 했던 듯 합니다만...
근본적인 벼대가 1990년에 완성된걸
그데로 쓰다니...
( 디자인을 바꾼 700도 망했지만)
소리성향은 오래 되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음원에 따라 기부니에 따라
올드 스타일이 주는 기쁨이 있죠.
전통의 설계를 고집하는 것도 좋습니다.
빈티지한 비쥬얼과 투박하고 정겨운
든든한 설계 역시 그만의 매력이 있죠.
젠하이져는 그걸 너무 오래
써먹은듯 합니다.
그 결과 소수의 매니아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는 최고의 브랜드임에도
수익성 악화로
사업 매각및 철수를 해 버렸죠.
젠하이져HD660s 싸게 구입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알려주고 느끼게 해준 헤드폰입니다.
악평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수업료에 비하면 배운게 많네요.
1. 발란스드4.4를 경험하게 해주고
제게는 발란스드가 필요가 없다는걸
확인해준 헤드폰
2.사람들의 평가가 얼마나 주관적인지
다시한번 알려준 헤드폰
3.아무리 세일을 많이 하도라도
확신이 없으면 사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다시금 일깨워준 헤드폰
제게 HD660s의 진정한 가치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기변 기추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상기 시켜준 것입니다.
앞으론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혹은 세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불필요한 기기를
사지 않을 겁니다.
660s. 저한테는 종결기 입니다...
이상한 의미지만...
그런데 에티모틱 ER시리즈가 그렇게나 좋다고 하고 드랍에서 쿠폰도 주고...
세일도 꽤 하던데...
15불 쿠폰과 10불 포인트 먹여서
$45+세금+쉬핑....
댓글 25
댓글 쓰기그냥 아도라마 ER3XR.사건... 때문에
멀리하다가 이번에 쿠폰이 아까워서 ㅋㅋ 살게 없어서 에티모틱ER 한번 경험해 보려고 사는 겁니다.
앞으론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혹은 세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기기를
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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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iHSYi님 취향이 아닌데요... ㄷㄷㄷㄷㄷㄷ
안사 안사 그런데 사...ㅋㅋ
근데 전 취향 왔다 갔다 합니다.
딱 정해 지지 않았답니다.
그냥 특이 한거 좋아 하는
(제귀엔 이온X완전 하위 호환 이지만 ㅋㅋ)
전체적인 만듬세도 정가 대비는 아쉽지만 괞찮고요.
오히려 어중간하게 새로움을 집어 넣은 660보다 600이좋을 수도, 실쩨로도 많이들 600을 더 선호 하죠.
전 소리 이외에도 위에 쓴 내용들로
사골의 한계라고 봅니다. 조립과 분해 교체에 쉽게 디자인 되었지만
그것 때문에 진동판이 만들어내는 운동 애너지가 하우징에 흘러 들어가면서 낭비 되거든요.
진동판 성능 대비 하우징이 너무 옛 것이라 온전히 다 발휘 하질 못해용.
젠하이저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제 기준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hd600 라인업을 전반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젠하이저가 제시하는 기준점이라는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 한번쯤은 거처가볼만한 제품이긴 하지만 남한테 선뜻 추천 하긴 어려운 느낌입니다. 제 취향에도 살짝 안맞는것도 있지만요 ㅋㅋㅋ
6시리즈는 꼭 청음샵부터 가야겠단 생각이 다시 드네요.
단지 성능은 살짝 우위
(이바닥 한단계가 10%도 안 되니...)
가격은 두배...
남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남이 아무리 쓰레기하고 한들
나한테 별로면 별로인거고, 나한테 좋으면 좋은거죠 뭐. 기기 자체의 스펙은 차치하고서라도요.
스스로의 기호를 견고히 해 나가는 수업과정이라고 치면 좋은 경험이셨겠네요ㅎ
또 지름을 반복하고 수업듣고 ㅋㅋ
음향기기 구매는 이 과목만
모멘텀TW3는 IE600 소리 따라갔는데
모멘텀4는 젠하이저 유선 헤드폰 중 비슷한게 없는것도 희안한 것 같아요
디자인은 600번대 밀폐한것 처럼 생겼는데....
젠하이져는 이제 프로 라인업...이랑 노이만 브랜드로 나옵니다.
잘 팔려서 그런지 통 소식이 없네요
더 개발할것도 없이 그냥 hd700 하우징 재탕해서 소리랑 가격만 재조정해서 새로 내면 괜찮을거 같은데
이젠 소노바 소유의 컨슈머라인업입니다. 젠하이져 라는 이름은 그대로 쓰지만
소노바가 주도 해서 리뉴얼 할듯 합니다.
젠하이져가 600의 포지션으로 새로 낸것이 노이만 NDH30으로 봐도 될듯합니다.
매각 이후에도 새로 나온 제품들은 전부 이전이랑 이어지는 신제품들이고..
애초에 이전에 모 유튜브에서 젠코 사장님이 설명한거 보니까 딱히 젠하이저 본사가 컨슈머를 완전히 접었다고 보기에도 애매한거 같구요
젠하이져 이름까지 팔았으니... 특이한 상황이지만
볼보가 볼보 트럭만 남기고 볼보를 중국에 판거등등 과거에도 전례는 있죠.
처음엔 잘 나갔지만... 막상 본가의 기술지원등이 끊기고난
지금 볼보 상황을 보면...
젠코가 뭐라 설명했던... 젠하이져 본사는 선을 그은 듯 합니다.
400pro라던지, 노이만은 정말... 사이 좋게 나눠 먹겠다는건지... 구멍가게도 가게팔고
근처에서 동 업종을 열지는 않는데....
뭐 프로! 라인업이니 완전 동업종은 아니죠.(컨슈머랑 프로의 경계가 없는 듯 하지만...)
뭐 akg처럼 분해될지 모를 일이긴 하죠
근데 여태까지 신제품들 멀쩡히 낸거나 발표 예정이라는 것들도 많고 소노바에서 빨아먹고 버리는 형태가 될거 같진 않아서요
비슷하게 딴 회사가 된 젠하이저 게이밍 브랜드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기본케이블 좌우편차 문제도 있고 팁이 시간지나면 늘어나서 노즐에 붙어있질 못합니다(이건 에티모틱 공통) 그래서 이래저래 본품보다 돈이 더 들어가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