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고민(고양이)
동쓰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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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점심먹으러가는 식당 사장님이
몇일전에 고양이가 출산을했담서ㅎ 무료입양을 권하네요
블루무슨종이라든데 사진보니깐 키우고싶은데..고양이 손이 많이 가나요?
강아지는 2마리 키워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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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강아지보단 손이 덜 가지만 (산책이나 배변 활동등등) 그만큼 집에서 자주 놀아주고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볼줄 알아야 합니다.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안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구 긁고 깨물어서 망가트리고 떨어트려서 깨고 하는건 강아지보다 심할수도 있어요. 강아지만큼 오래 함께 하려면 많은 돈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보다 사고로 다치거나 하는건 적은데 그만큼 병약한 애들도 많습니다. 순종이면 병 하나는 달고 산다고 보시면 되요.
14:20
22.10.27.
2등
'러시안 블루'인가요?
개체 차이가 있지만, 고양이라면 일단 소파 등등을 포함한 가구와 집사 손 발에도 스크래치가 잔뜩 생기는 것이 디폴트더군요.
그리고 윗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의외로 잘 아픕니다. 순종이면 더. 그래도 티를 잘 안내니 모르겠더라구요.
그렇지만...그 모든걸 상쇄시킬 만한 매력이 있으니 그걸 아신다면 키울만 하실겁니다.
14:29
22.10.27.
3등 윗 분들이 언급하신 것 빼고...
개 키우는 것 보단 체감 난이도는 낮음.
산책 (절대) 안 됨.
화장실 모래 먼지랑 털이 날려서 청소 자주 해야 함.
추가로 가정분양이면 젖 떼고 사료 먹기 시작할 즈음에 입양하는 것을 추천.
참고로 저는 5냥이 아빠고, 러블 수컷 17세 묘르신 있는데 당뇨, 갑상샘 항진증, 신부전 초기 등등 달고 있지만 정정하심.
왜냐면 하루에 두 번씩 혈당 체크, 인슐린, 투약을 할 시간과 지갑이 있으니까...ㅠㅜ
그리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냥이 역시 아무리 아파도 잘 싸고 잘 먹으면 오래 삼.
12:51
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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