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ER 듣기 참 힘드네요.
전에 아도라마에서 썩은 ER3XR을 받았었죠.
바로 리턴하고 그 후로 에티는 쳐다도 못봤는데 ㅋㅋ
괜히 열어봐서... 삼단 팁만 봐도 구토 유발...
이제 트라우마도 거의 사라지고
드랍에서 $15 할로윈 뻉뺑이 쿠폰이랑
계속 쓸데가 없었던 $10포인트를 이용해서
그때와 비슷한 가격에 에티모틱 ER2SE를 주문했습니다...
(쉬핑이$7라서 약간 비쌈...ER3XR이 정가는 더 비싼데...)
어제 쉬는 날이었는데 오늘 배송이 온다고 합니다.
회장님께 걸려도 뭐 비싼 제품은 아니라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다음 지름?을 위해 숨길수 있으면 숨기는게 최선인데...
안 들키고 몰래 받아서 쓰는게 스릴도 있고요.ㅋㅋ
오늘 퇴근해서 메일룸을 살펴 보니 없습니다.
혹시 회장님이 가져다 놓았나 하고 집에 들어 왔는데 없습니다.
트레킹해 보니 아직 도착하지 않았답니다.
아침에 출발했다고 하고 우체국 배송대행이라 이미 왔을줄 알았는데...
(드랍은 DHL이 주 배송회사지만 로컬 딜리버리는 우체국에서 대신 합니다.)
회장님이 오늘 따라 아직 출근전이십니다.
정말 늦게 출근 하시고.... 다행히 아직도 안온 ER2.
5시가 조금 넘어서 배송이 완료 되었다는 알람이 왔네요.
메일룸에 갔는데 없네요? 이상하다. 혹시 잘못 배송됬나 했답니다.
아파트가 몇동이 함께 있어서 가끔 다른 건물로 가면 못 찾는 경우가 있답니다.
얼마전에도 아마존에서 시킨 다른 물품 오배송되서
돈 돌려받고 다시 주문했는데...
2일만에 옆동 건물에서 발견되었었답니다.
첫 배송 물건도 그냥 가지게 되고...
(이런 경우 고가의 제품이 아닌 이상 주로 반송 하지 말라고 합니다.)
두번째 배송물건도 사과의 의미로 공짜 오버 나이트로 바로 오고
급한 물건도 아니였고 나름 좋은 상황이죠.ㅋㅋ
그후 한동안? 아마존은 배송후에 사진찍어 인증하더라구요.
오늘은 우체국 배송인데 우체국은 매일? 와서 실수 별로 안하는데...
설마, 메일 박스속에 넣어 버린건 아니겠죠. 일반 크기 이어폰 박스는 들어 가지 않을텐데...
아니나 다를까 IN or AT MailBox??? 라고 나와 있네요.
대충이렇게 생긴 건데 ㅎㅎ
저희 아파트는 더 긴 모양입니다. 내려 가서 확인 해 보니 꽤 크긴 합니다.
대충 높이는 60cm 넓이는 15~20cm 깊이가 그리 깊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ㅋㅋ
저기에 들어 간다고요? 에티 모틱 박스가 그렇게 작은가 뭔가 이상합니다.
ER3때 생각하면 외부 박스가 아닌 봉지 포장이면 깊이만 충분하면 들어 갈 수도 있겠네요.
메일 박스 열쇠가 회장님 키체인에 달려 있답니다.
굳이 두개 있을 필요도 없고 귀찮아서 복사 않했는데
왜 하필 우체국이 배송대행해서 메일박스안에 넣은건지,
그냥 에티 말고 박스 큰 다른걸 살껄.............................
오늘 10시는 넘어야 퇴근 할텐데...
회장님이 오신 후에 키 뻇어서? 열어야 하는데...
그때 까지 제데로 왔는지 아닌지 확인도 못하고,
높은 가능성으로 회장님께 구매를 걸릴듯 합니다 ㅋㅋ
은근히 재밋답니다. 몰래 사서 안 걸리고 쓰기.
아무튼 왔다는데 보지도 못하고 ㅋㅋ 들어보는건 더더욱 못하고
근데 진짜 간당간당해 보이는데 메일박스에 들어가 있을까요....
밤에 성공적으로 몰래? 열었을때 들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취소하는거 은근 귀찮은데...
썩은게 오질 않나
다른 데서 재시도한건 잠겨? 있어서
온지 않온지 확인조차 안되고 ㅋㅋ
에티모틱 ER 한번 들어 보는데 정말 힘드네요.
원래 고생한뒤에 행복이 온다는데...
열었는데 설마 ER4나 EVO? 들어 있다던가...
없어서 취소 했는데 돈 돌려 받고 나중에 물건 찾는다던가 ...
(이런 경우 반송 하지 말라고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댓글 8
댓글 쓰기빼빼로 3개 묶음정도?
이번엔 부디 양품이시길 ㅠ
분실은 아닌듯 하고 오배송인듯 합니다.
에티모틱이 소울메이트가 되려구 그리 힘든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