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팟프로2까지 들어본 후기..

 친하지도 않은 지인(...)에게 커피조공하며, 출퇴근때만 잠시 빌려서 들어본 결과...

귀 모형에 따라 조금 갈릴수 있으나,

노캔은 qc2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노캔이네요. 비교적 소리도 전체적으로 조금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역대가 1에 비해 눈에띄게 좋아져서, 저역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애플쪽 제품을 좀 더 많이 쓰시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일거 같더라구요.

출퇴근시 지하철 소음을 노래키고 커버해주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스는 거의 다 상쇄시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간음향은 어디까지나 “음장효과”로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특정매체(영화 등)가 아니라면 절대 키지 않기에 오프 상태로 들어본 상태입니다.

그 이외에 자잘하게 좋아진 느낌은, 유닛 크기가 비슷해 보이는데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팟프로 특유의 걸치지 않은듯한 착용감은 여전히 탑티어급 착용감이라고 생각합니다.

H2칩인가의 업뎃이 있었기에, 추후 팟맥스2 혹은 업뎃으로 음질코덱이 추가될수도 있는 기대감이 있고,

역시 편의성은 따라갈수 없네요. 이젠 그냥 케이스 열지 않고도 설정란에서 배터리/케이스 배터리까지 확인이 됩니다 -_-;

케이스에 궂이 스피커를 넣어서 나의 이어폰 찾기가 필요할까 싶...지만,

분실이 잦거나 하신분들에겐 좋긴 하겠죠...

애플이 꺼내들 카드들이 무궁무진 하기에 기대는 되지만 음질은 여전히 많이 아쉬운 기기인채로 들었습니다.

보스는 엄청난 노캔과 “고정이 엄청난”착용감이고,

애플은 두루두루기본치기,“걸치기 착용감이 엄청난” 착용감이네요.

제미니는 둘다 애매한데, 저중 가장 취향의 음색이지만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