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질렀던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Ultrasone pro 750i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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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지름신에게 져서 질렀던 두번째 녀석이 왔습니다. 울트라손의 공간감 어쩌구 하는 소리가 궁금했던데다가 99유로라는 가격을 보고 무지성으로 구매했던 녀석이죠.
10-20분 정도 들어봤는데 결론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는 아닌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저음은 빵빵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다른 데서 듣지 못했던 공간감? 울림? 그런게 있더군요. 그런데;; 울림 때문에 그런지 소리가 칼같지 못하고 좀 뿌옇습니다. 이전음의 울림이 이후음에 영향을 주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좋게 말하면 소프트하고 나쁘게 말하면 부-한 느낌이 있군요. 제가 좀 단단한 소리를 좋아하다 보니.. 그나마 해상력은 좀 되는지 저음이 다른 음을 마스킹하는 느낌은 그리 들지 않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나중에 이걸로 한번 영화라도 봐야겠습니다. 영화에는 어쩌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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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컵마다 s로직이 다른데 750i 형상은 귀에 안맞으시는 모양입니다
18:45
22.10.31.
lIllIlIlIII
이녀석도 정착용 이슈가 있는건가요... --; 오공이에게는 합격점 받았는데 말이죠.
18:58
22.10.31.
누구게
정착용이 아니라 그냥 사람마다 맞는 s로직이 다릅니다 ㅎㅎ 자세한건 hrtf 검색...
20:09
22.10.31.
2등
소리 묘사에 대한 느낌이 울손의 블투 헤드폰 라피스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19:00
22.10.31.
굳지
그런가요? 저는 울손이 생전 처음이라.. ㅎㅎ
19:07
22.10.31.
3등
어우야; 영화음악 같은 걸 틀으니 끝내주는군요. 영화처럼 주인공의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배경의 세세한 음을 들으려 하지 않는데다가 음악 자체가 웅장한게 음장효과 켜놓은 듯하게 멋지게 들립니다.
19:57
22.10.31.
명료한 사운드가 아니고 대충?묻겠지만 이쁘게 만드는...
젬미니도 그런 경향이 있고 오공이도 아주 살짝 그러죠.
두개다 영화보면 정말 좋은데 비슷한 성향인가 봅니다.
젬미니도 그런 경향이 있고 오공이도 아주 살짝 그러죠.
두개다 영화보면 정말 좋은데 비슷한 성향인가 봅니다.
00:04
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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