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네... 아마존 뮤직. 절대 업데이트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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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이미 다운 받은 곡도 마음데로 못 고릅니다... 얼티멧 플렌이 아니면
예전 라디오 듣는 식으로 내가 원하는 노래가 나올때 까지 무한정 기다려야 합니다...예전 버젼엔 지원 하던 오프라인 플레이도 불가...
아마존에서 미리 지정해둔 플레이리스트만 가능...
프라임 회원은 편하게 듣지 말아라..는 식이네요.
아마존도 뮤직 서비스가 있나보네요
한국은 서비스지역이 아닌지 스토어에서 검색이 안됩니다...
저도 사용하다가 특별히 특색이 없어서 구독을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국내 신용카드로는 아예 결제가 안되죠. 그렇다고 Spotify처럼 Paypal로 결제도 안되고요.
프라임도 연장 해야 하는데....이번 업데이트로 미련 없이 안 쓸듯 합니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그런 경우가 있어서 요새 잘 안 쓰게 되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음반 사다 듣던 시절로 회귀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거치형 CD 플레이어 사고 싶어지네요. ㅋ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면
왠만한 음악은 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내꺼라는 느낌...이 없어진 듯 합니다.
내 것이란게 없으면 홀가분한 건 장점인데, 안정감이 없는 건 단점이네요.
생계나 사회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소유 대신 공유로 가는 추세이지만,
형편이 된다면야
월세 대신 내 집, 택시나 렌터카 대신 내 차,
그리고 매니아들에겐 스트리밍 대신 음반 소유가 좋은거 아니겠어요!!
최고인둣 한데... 돈이 이중으로 ㅋㅋ
하지만...돈이 오히려 더 들고
컬랙션이 많아지면 보관과
물론 예전 LP, 테이프, CD 모으고 하던 때도 장점이 있지만,
요즘의 스트리밍이 갖는 장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음악 들으러 찾아다니고, 들으러 다니지 않아도 아무 곳에서나 새로운 노래, 모르던 노래들 추천해주는 것 듣고 있으면 되니까요.
음반 정보 구하고 들으러 다니고 사서 모으는 것도 재미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당한 시간 낭비죠.
스트리밍 서비스에 내는 돈이 허공에 날아가는 돈이라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들이 제공하는 무형의 정보에 대한 댓가잖아요? 비록 우리에게 남지는 않아도 시간과 노력을 아껴서 그 당시를 즐기게 해주니까요.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남겨지는 것은 없어도 그들이 제공해주는 무형의 정보에 대한 가치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 모은 LP들 지금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걸 생각해 보면 물질적으로 남기는 것도 천년만년 가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면 굳지 님의 말씀도 매우 일리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리밍 부작용이
그동안 모아온 라이브러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내 선택이 아니라 제공자의 선택이 우선되기도 하고..
가수A맘에 안들어... 알고리즘에서 제외.. 이런 경우도
그리고 정보 제공의 편향성은 꼭 스트리밍 아니라도 예전 LP, CP 로 듣던 때도 마찬가지죠 뭐.
음반 제작사, 배급사, 방송사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노출되는 정도가 달랐으니까요.
모아 놓은 라이브러리 날아가는 일은 짜증이 날 법 한 일이긴 하네요.
라이브러리 곡 리스트라도 따로 백업 해 놓는 방법을 강구해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타이달 써보니까 애플 뮤직에서 제가 만들어 놓은 리스트를 가져오는 기능도 있더라구요.
회사를 옮겨도 그런 리스트의 복구 기능이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가장 높게 치는 장점은 정보에요.
예전에 어떤 쟝르의 노래를 더 듣고 싶어도 정보에 접근할 방법도 많지 않고 해서 포기했던 경험이 많아서...
지금은 뭐... 쟝르에 관한 단어만 쳐도 주르륵 뜨잖아요..
그 속에서 새로운 노래들 접하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또 내가 검색하지 않아도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추천하는 곡들 속에서 의외의 보석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구요.
아뭏든 저는 예전 용돈 아껴서 한달에 한번 사던 LP 한장 값과, 지금 제게 주어지는 정보의 양을 비교하면 충분히 지불할 만한 금액이라고 봐요.
물질적으로 남지 않으면 어때요? 어차피 듣고자 하면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노래들이 있는데요.
물론 iHSYi님 사시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터지는 곳도 있다고 하시니... 저랑은 좀 다르겠지만 말이죠.
알고리즘 추천을 제공사 입맛데로 한다고 해도 안 망해요.
예전음반 가게들도 맘에 안드는 가수들 음반은 잘 안보이는데 진열해 놓았죠. ㅋ
아마존이 업데이트하고 자기가 만든 리스틀 못쓰게 만들었다면
정말 양아치죠. 대기업의 횡포고...
조만간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는 꼼수를 또 만들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도 이미 다 그래요.
게임쪽은 이미 도태되 버린 서비스가 많아서
엑박라이브이랑 플스온라인 등이 가격을 올리고 있고,
온라인 플레이 하려면 무조껀 구독 서비스를 해야 한다거나....
엔비디아나우도 일반 서비스 퍼포먼스를 줄이는등... 말이 많쵸.
비디오컨텐츠 구독 서비스들도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고,
광고를 넣을 예정인 곳도 있죠.
자체제작 컨텐츠에 특정 사상을 집어 넣고...극혐 PC....
음악스트리밍도 가격올리기, 서비스 분화,
프리미엄화등으로 계속 병패가 들어 나긴 하지만
대부분 유저가 아직 참아 줄만하니 그냥 넘어가고 있죠.
점점 변하는건 어쩔수없는 거지만.... 이번 아마존뮤직처럼 어느 순간인가
확 바뀌어 있겠죠.
아마존 프라임의 부가 서비스 였어서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 없이
썻을 텐데... 그러다가 무료 얼티멧 좀 이용 좀 해보고
사실상 한달에 9달러면 "얼"마 않하니 "얼"티멧 갈아타고
얼티멧이 주류가 되면 프라임 서비스의 편의 줄이고
남은 일반 유져들도 얼티멧으로 유도... 지금 얼티멧 1달 공짜인데... 그거 쓰다가
바로 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미 맛본 익숙한 서비스에
고음질에 더 다양한 음악... 아마 대부분 9달러 더 내고 쓸겁니다.
독과점적 지위에 있는 대형 업체의 횡포지요.
이렇게 돈은 있는 넘들이 더 쉽게 벌고..
아마존이 기존 스트리밍 업체들과 한판 붙을라나요? 미국식 시장경제 논리의 아름다운 그림은 업체들 경쟁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좋아지고... ㅎㅎㅎ
이미 붙었죠. 완전 승리는 아니지만 게임만 빼면 이미 자리 잡았죠.
게임쪽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루나 아직 별로....
자체 개발 게임들은 다 나가리? 났고...뉴월드는 조금 되나 하다가...
프라임비디오 스트리밍은 이미 탑티어인거 같고 독점작들도 많고
인기도 엄청나죠, 아마 2등일껄요...
음향도 거의 탑티어죠... 이쪽도 독점 엘범에... 팟케스트등등...
이용자가 상당히 많은듯 합니다
일단 아마존프라임 구독?만 하면
배송, 할인, 오프라인 마켓 활인(홀푸드), 게임스트리밍,
영상 컨텐츠....음원서비스까지
기본 서비스는 한달에 $15...다 되니까요...
뭐가 어떻게 바뀌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