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hz 이하 극저음이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ㅠㅠ
35hz 이하가 롤오프 되지 않고 그대로 힘있게 나와주는 리시버들을 들어보면
극저음이 몸 안쪽으로 쑥 내려가서 울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도저히 적응이 안됩니다...ㅠㅠ 오래 들으면 울렁거려요..
N5005 방출한 이유 중 하나가 저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였고
앤커 Q35도 EQ로 눌러지지 않는 과한 극저음 때문에 방출했었죠..
비슷한 밸런스인 카토와 유메 중 카토가 더 맘에 들었던 것도
극저음이 빠져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 보스 QC 이어버드2 로 듣는 중인데
앱 내 EQ애서 저역 -6 / 중역 +2 / 고역 -3 으로 설정해줘도 극저음이 안눌리고 몸 속에서 울리네요...
그렇다고 저역을 더 내려버리면 밸런스가 안맞고...
N5005도 그렇고 이어버드2 도 그렇고
착용감 만듦새 드라이버 체급 다 좋은데
극저음 때문에 오래 들을 수가 없습니다.. ㅠ
다른 분들은 극저음 울리는걸 좋아하시던데 부러워요...
특이한건 MTW3는 극저음 양이 많긴한데 퍼지는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어떤 원리일까요?
댓글 21
댓글 쓰기극저음만 때서 iHSYi 님 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저는 크게 들을때 75db정도라 ㅎㅎ...
저음이 모자라면 볼륨을 이정도로 올려보세요ㅋㅋㅋㅋ
듣고있으면 머리아파요
기껏 타겟에 맞춰줬더니 젠하이저처럼 만들어 놓는 변태가 있다?? 저는 반대로 저음 중독자인듯 하네요
역시 한번에 IE600 으로 가야...?
T18R 시그니처와 IE600 보정그래프 겹쳐보면
시그니처에서 4K 내리고 16K 올려주면 IE600 밸런스가 됩니다?
실제로 스피커로 들으면 땅이 울립니다
땅이 울리는 느낌은 궁금하긴하네요
스피커든 이헤폰이든 결국 돈이 다 해결해줍니다ㅋㅋㅋㅋ
ex)HS2000MX, Turii Ti, 퍼페츄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폐관에서 그래프보다 울림이 더 과해져서 그럴건데 그럴땐 음압이 저음에 가해져있는것보단 아예 다른모델이 나을 수 있어용
QC 2 랑 N5005 는 몸속에서 울리고 T18R이랑 MTW3는 퍼지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그래프 만으로는 알 수가 없는... 신기한 이헤폰 세계..
온전히 귀로 그걸 다 전달할려고 올리다보니 좀 이상해지는 감이 있긴 하죠
이헤폰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실제 자연음에서 귀로만 들리는 극저음 양감은 얼마안되는데 몸으로 느꼈던 극저음양과 공간의 울림느낌까지 귀에 다 때려박으면서 보상해주다보면 마스킹도 심하고 부자연스럽더라구요 이걸 좋아하는 분들도 제법있긴하지만요
개인적으로 디렘 프로 마스터를 매우 마음에 들어할 정도로 극저음을 좋아합니다만,
사실 ER-4S를 늘상 함께 갖고 있어요.
극저음의 양은 디렘 프로 마스터가 '아쉬우나마' 맘에 들지만, 귓전에서 울리다 보니
저역 과다는 아닌 것 같은데 과다인 것 같은 상태가 되어서 ER-4S 같은 사이다가 필요하거든요.
근데 우퍼만 떼서 귀로만 들어보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들려요. 즉 떨림을 몸으로 체감하는거지 귀로는 크게 안와닿습니다.
그걸 귀로만 느낌을 재현해주려다보니 좀 과하게 부스팅해야 느껴지는거죠. 너무 약하게나오면 다른 대역에 가려서 존재감이 없어지고요.
현시대의 극저음이 나온다 싶은 기기들은 다 어느정도 그렇게나옵니다. 특히나 하만 타겟들은 좀 세긴하죠. 익숙해지면 신납니다만 ㅎㅎ
전 늘 극저음이 모잘라요. 저한테 주세요. ㅋ
혹시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올려보면 어떨까요?
그런 다음 볼륨을 최소로 하면...
극저음이 좀 덜 느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