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념
이노시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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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로 헤드폰 입문을 할까 했지만 가족들의 만류로 결국 포기했습니다.
일단 제 프로필의 설명란을 보시면 이미 충분히 강력한 기종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아실겁니다.
(총 40만원 가량)
이게 일차적인 이유고요, 좀 현실적인 이유로는
지금은 아직 학생인데다 당연히 쓰는 돈도 전부 용돈으로 모은 돈이라 편하게 막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인이 되기까지 1년 남짓 남았으니 그동안은 성적을 더 올리고 졸업 후 알바를 하던가 해서 제가 번 돈으로 신나게 지르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기기들로 음감은 하고 지름은 한동안 참을려고 합니다.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수십만원짜리 지르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다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다리가 오그라드신 분들은 책임져드리지 않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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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16
22.11.04.
2등
성인이 되어서 돈을 더 많이(?) 번다고 수십만원 하는 헤드폰을 덜컥 사지는 않지만, 사는 경험보다 참는 결정이 더 큰 경험입니다. 응원합니다^
01:51
22.11.04.
3등
유선 기종은 학생이 사용하기엔 시간적인 무리가 있을 뿐더러 무선 기기들도 각잡고 듣기엔 시간이 많이 촉박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제가 유선을 썼다가 다 팔아먹은 케이스입니다.
본인은 지금 수시중인데, 내신준비 때 들을 시간이 없으니 무선 헤드폰 쓰고 공부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성적을 올리신다 하셨으니 수시를 노리시는 것 같습니다. 수시 시즌까지 모아놓았다가 원기옥(?)을 여유로운 수시 시즌에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본인은 지금 수시중인데, 내신준비 때 들을 시간이 없으니 무선 헤드폰 쓰고 공부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성적을 올리신다 하셨으니 수시를 노리시는 것 같습니다. 수시 시즌까지 모아놓았다가 원기옥(?)을 여유로운 수시 시즌에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02:06
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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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늦게 하실 수록 좋고
천천히 업글하실수록 좋쵸
몇십이 몇백...이 되고...
취미 생활만 자제했어도
집에 화장실 수가 늘어났을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