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이 좀 완성되었습니다.
평소 신념이 귀에서 가까운 것 부터 신경쓰자 여서
DDC나 DAC은 커녕 스피커랑 헤드폰만 사고 있었는데
최근에 별 신경없이 쓰던 저가 꼬다리덱에서 스피커 엠프에 서브로 달린 헤드폰단을 써보고 좀 생각이 달라졌네요
저음의 펀치력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어 이게 원래 이런 헤드폰이었나? 싶더라고요
꼬다리덱은 볼륨이 올라가긴 하지만 그럴수록 저음의 펀치력이 영 아니었는데
스피커 엠프에 달린 단자에서는 귀를 압박하는 느낌이 있어서 아 이게 힘의 차이인가?
생각에 소소한 지름을 좀 했습니다.
저번에 drop 특가로 주문한 ... SENNHEISER HD 58X JUBILEE에
이번 11번가 아마존 특가로 주문한 Fiio new K3에 매칭해봤습니다.
확실히 저음 표현이 더 명확하고 살아나는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의외로 꿀 조합인건 기존에 가지고 있던 he 4xx 와의 조합입니다.
하이파이맨 he 4xx 단점이 극저역이 좀 빠지는 문제가 있는데 마침 Fiio new k3에도 BASS 부스트 기능이 있어 켜보니
은근 찰떡이네요.
- fiio new k3 베이스 부스트 시 변화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잘 매꿔주는거 같습니다.
다만 올리니 가아끔 외부 그릴이 떠는 소리가 나는데 이 때문에 저역을 눌러논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댓글 12
댓글 쓰기그래서 하이파이 헤드폰들 무게가 한무게 하는이유중 하납니다. 극저음이 나오는데 무게가 가벼우면 덜덜거리니까요.
그릴 바꾸는게 보니... 그냥 플라스틱 클립으로 잡아주는..
정말 얇은판...이더라구요.
별도 전원이 있는 앰프들이
대부분 좀더 묵직한 소리를 내주는데...
예외도 있더라구요. ㅋㅋ
아 정말 그릴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ㅋㅋ
분해해서 안에 그릴 잡아줄 수 있게 보강이라도 해주고 싶네요 ㅋㅋ
는 패드 다시 끼기가 괴랄해서 시도할 생각은 잘 안드네요..ㅠ
패드등과 관계 없이 따로 뻴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검색보세요 ㅎㅎ
비닐 떨리는 소리는 오른쪽만 나는걸로 봐서 그냥 유닛불량인거 같네요.
new k3 얼마전에 리뷰했엇는데 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구요.. 베이스 부스트도 정확히 6db만 오르던데, 측정치로 보니 한눈에 들어와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