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Y FD3을 구매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음질 비교등은 할 능력이 없어서 영디비에는 뭐 샀다는 글만 올리게 되네요 ㅋㅋㅋ
아무튼 큰일났습니다. 원래 이어폰 헤드폰만 사고 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DAC도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직결에서 꼬다리DAC으로 업그레이드했을때의 감동을 생각하고 + 헤드폰이랑 스피커를 3.5파이 하나에서 뽑고 꽂고 하는게 귀찮다 보니 다른 DAC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만...
dx3pro+ 를 생각중이었으나 HD560s면 굳이 앰프가 필요 없으므로 듀얼덱을 가보라는 댓글 조언에 듀얼덱을 검색해본 결과 가성비적으로 HIBY FD3가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HIBY FD3 추천글을 쓰신 분과 듀얼덱을 추천하신 분이 같아서 잠시 뭔가 기분이 묘했지만 결국 제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 구매했고 오늘 도착해서 써봤습니다.
처음에 신나게 갈아끼고 스피커를 연결했을때는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별 차이 없나 싶었는데, 기존 DAC과 비교 청음을 해보니 킥이라고 해야 하나요? 들어오는 소리가 더 좋아지고 해상력이 확실히 나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고음부에서 체감이 더 잘 됩니다. 스피커로 들을때보다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들을때 확실히 더 차이가 나네요. 요건 스피커가 제 기기들중 제일 저렴한 mr4여서일지도 ㅋㅋ
직결하다가 DAC 을 처음 쓸 때의 감동만큼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원했던 추가 단자도 있고 미끄럼 방지도 있어서 책상에 놔두기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2.5mm 밸런스드 청음도 해 보려고 했는데 오늘 깜빡하고 하필이면 n5005를 회사에 두고 왔네요;;
아무튼 앰프가 필요 없는, PC에 연결할 거치형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꼬다리DAC밖에 안써봤는데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죠 ㅋㅋ. 그래도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5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좋네요.
이제 스피커 연결용 4.4mm to RCA 케이블만 사고 나면 진짜진짜 한동안 오디오에 돈 안 쓸 예정입니다. 최소한 그러길 희망합니다. 가성비 라인만 사긴 했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지갑이...!
항상 좋은 구매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
댓글 쓰기4.4 나 2.5로 발란스드가 아닌 기기 연결은 비추 입니다.
전 케이블 불량인 줄 알았다는 ...
다행히?2.5 케이블이 있어서
발란스드 아웃은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ㅋ
3.5. to RCA로 스피커 연결하시고,
560s 용 4.4 사시면 딱 입니다.
스피커 뺏다 꼈다 할 필요도 없어요.
자동 전환 4.4, 2.5가 우선이고,
돌이켜보면... 다 그런 식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