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Tangzu Waner SG 받아봤습니다.
박스는 이세민보다는 작았습니다. 정사각형이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 그림이 맞아주는데, 이게 종이가 아니고 천입니다.
무슨 안경닦이같은 느낌이지만 그건 아니네요.
천을 걷어내면 이어폰 본체가 있네요. 백색이 이쁘다는데 저는 흑색 샀습니다.
본체와 밑에 노즐 보호부분을 들어내면 저렇게 케이블과 이어팁 박스가 있습니다.
저 안의 포장비닐도 견고하네요.
케이블은 이세민보다는 유연해지고 가벼워졌지만 이어가이드? 부분은 좀 확 휘어져 있네요
이어팁은 기본 장착 포함 도합 7쌍인데 검은색이 보컬형이고 흰색이 밸런스형이네요.
흠결이라면 흰색은 괜찮은데 검은색 이어팁은 때 조금만 당겨도 쉽게 빠집니다.
(귀에서 탈착할 때가 아닌 손으로 이어팁을 잡아 당길 때 입니다.)
저는 기본이어팁이 그나마 나았고, 그마저도 파이널E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착용을 해봤습니다. 본체는 당연히 가볍지만 이세민보다 살짝 두께가 있어요.
이세민은 맞아들어간다는 느낌이 딱 들었는데 상관완아는 조금 뜨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어가이드?도 좀 떠있는게 착용감은 개인적으론 이세민이 좋았습니다.
소리는 음린이라 아주 자세하게 구별해 드릴 순 없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느낀거라면 보컬적인 측면은 생각보다는 큰 차이가 없었고
저음이 모자라지는 않지만 이세민보다는 아주 살짝 약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세민은 저음에 힘이 실려있다면 얘는 조금 정돈된 저음??
저는 봤을 때 솔직히 진짜 돈 더 받아도 되겠는데??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소리가 빠지지 않는데 패키지가 이정도면.......... 이세민때도 느꼈지만.... 자선단체인가 싶어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노래듣기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괜찮다고 느끼지만
여기 계신분들은 저보단 장단점을 잘 느끼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진짜 어떻게 저런 자태에... 저런 패키지에
저 가격을 받는지... 방금 지른 수월우가 디자인이 탕주 상관완아급?이었다면
벌써 고민 없이 몇일전에 질러서 쓰고 있을 텐데....
정말 혜자 스러운 보급기인듯 합니다.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