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헤드폰이 이젠 유선 헤드폰 갈아치울 만 하네요
겨울 귀마개로 B&W PX8 007 버전 들여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무선 헤드폰이 모멘텀3 wh1000mx2 였는데
몇 년 사이 무선 헤드폰 정말 좋아졌네요.
모멘텀3 쓸 당시만 해도 아직도 노캔 켜면 히스 노이즈 끼고
내장 앰프가 구려서 볼륨은 커도 뭔가 자글자글한 느낌이 있었는데
바티스도 그렇고 PX8도 이젠 유선에 가까운 수준으로 정숙하고
소리도 무선이라고 생각 안들만큼 아주 좋아젔습니다.
B&W 답게 부드럽고 누가 들어도 큰 불편한 부분 없이 장시간 듣기 좋게 튜닝 했네요.
절대 플랫한 사운드는 아니고 이곳 저곳 강조 한 부분이 들리지만 아무 생각 없이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소리로 인식 됩니다. 스피커 명가 답게 튜닝 실력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직도 저같이 노멀라이저 강하게 걸어서 쓰는 사람들에겐 2% 부족한 볼륨이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밖에서 방해 받지 않고 쓸 정도로 볼륨도 빵빵하게 나옵니다.
소리나 볼륨면에서 바티스가 더 맘에 들었지만 제품 마감이 프랑스제 답게 겉보긴 번지르 하지만
속이 영.... 청음 샵에 배치된 2주된 새삥 바티스에서 벌서 힌지 노이즈 있는 거 보고 그대로
내려 놓고 px8로 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귀가 따듯 할거 같네요.
댓글 19
댓글 쓰기007이나 빨간 버튼은 관심 없는데 네이비 색상이 007 밖에 없더라구요 ㅠ
좀 못된듯 합니다. 네이비가 BW 시그이쳐 컬러인데...
007버젼으로 더 비싸게 내버리면....ㅜ.ㅜ 뭐 일반 버젼도 비싸서 못사지만요.ㅋㅋ
실물은 상당할 것 같습니다. :)
이미 나온 거였군요?
불량님도 해외 사신다고 알고 있어요 ㅎㅎ
미국은 이미 한참전에 나왔죠. 텐 컬러는 1차 매물이 품절이었는데
2차로 좀 더 풀려있는듯 합니다. 대신 블랙이 품절 ㅋㅋ
헉 동시에 달린 ㅋㅋ뎃글 ㅋㅋ
그나저나 동시 댓글은 찌찌뽕이죠. ㅎㅎㅎ
포칼이 이쁘게 만들긴 하는데 제품의 내구성이나 그런건 여전히 별로인가보네요
포칼이 포칼하는 거죠 뭐..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바라만 보고 있는 모델인데...부럽답니다.
베터리 들어간 제품은 아무레도 수명 한계가 짧아서 비싼 가격 주고 사긴 아깝네요.
나중에 거의 비슷하다는 PX7 S2할인하면 노려볼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빨간 버튼 떄문에 십만원을 더 투자하셨...마냥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