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기기를 많이 접하다보면 두 부류로 가는데...
종결을 찾아해메는 분들과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하시는 분들로 나뉘는거 같은데
저는 이도 저도 아닌거 같은게
종결도 하고 싶고
저렴한 애들도 애정을 갖고 듣게 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것인지
음향기기를 사랑하여 음향기기 고아원?? 박물관 같은걸 차리고 싶은건지...
아 진짜 방출하고 싶다 이런게 없고 이런저런 방식으로 듣다보면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게 느껴지네요
특히 AAC 코덱만 쓸수 있는 기기들은 아이폰 연결 후 다시 새생명을 얻었고
유선 기기들은 거치형 댁을 들인뒤에는 댁앰 조합에 따라 소리 달라지는것도 좋고
암튼 정리나 잘 해놓고 방출은 진짜 결심이 섰을때 해야지..
그전까지는 일단 가지고 있는 애들 아껴주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저도 종결이라 해봐야 오픈형은 결국 NDH 30 정도에서 끝낼거 같고 블루투스 헤드폰은 Px 8 쯤?
IEM은 잘 모르곘네요 IEM 유선을 거의 잘 안듣게 되서.. Aonic 4 정도나 들이면 만족할거 같습니다.
왠지 imfinzi님 그동안 글을 봐선 유선 이어폰은
잘 사용 안하시는 듯하셔서 ㅎㅎ
처음에는 아니다 싶던 것도 다시 들으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저는 제 귀를 팔랑귀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큼큼~~ㅋㅋㅋㅋ
종결이 있을 수도 없고요.
당장 내일부터 신제품이 아예
딱 맞는 고급기를 찾으면 돈을 더 쓰기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마음 속의 종결까지 달리지는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꼭 IER-z1r와 U12t를 구매하고 싶어서 한푼 두푼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는데 IE900과 안드로메다를 구하게 되고서는 굳이? 라는 입장이 되어 멈춰버렸죠. 헤드폰도 클리어와 HE6se를 구한 뒤로는 굳이 susvara 등에 돈을 쓸 필요가 있는 걸까, 여기서 더 좋아져봐야 얼마나 더 좋아지는건데? 하는 근본적인 회의감이 들고 말이죠.
보통 지름은 한번에 가야 싸게 간다고 하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가다보면 거기서의 경치가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는건가봅니다.
다만 저는 종결을 목표하진 않고
모으는 걸 목표하는 지점에서 차이가 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