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곤한 하루... 그리고 빌런 인카운트
안녕하세요. G입니다.
2일 예정의 1일차 서울 출장을
잘 마무리 하고 들어왔습니다.
귀가하니 거의 밤 11시네요.
오늘은 지하철 이동하면서
재미있는(?) 장면을 몇 봤습니다.
에피소드 1
아침에 오픈형 이어폰
시브가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분을 봤습니다.
근데 보는 사이트가 X시 더군요.
일부러 보려고 본건 아니고
아이패드로 보고 있어서 그냥 보였네요. ㅎ
영디비 보고 계셨으면, 인사할뻔 했습니다.
에피소드 2
2호선 라인 밤 9시 반쯤
오픈형 헤드폰 장착 빌런... 을 봤습니다.
휴대용 댁앰에 볼륨을 끝까지 올렸는지
지하철 해당칸이 다 울리더군요. ㅡㅡ;
해당 시간 사람이 적긴 했는데
결국... 싸움이 나서 제지당하고
다음 역사에서 반 강제 하차했습니다.
약간 거리가 있어서
무슨 헤드폰인진 잘 못봤는데
누음 엄청나더군요. ㅡㅡ;
일과를 마치며...
오늘은 간만에 포멀한 자리에
뭔 회장, 대표들 모이는데 낀거라
되게 손발 근질거려 혼났습니다.
얼큰하게 취한 어르신들
택시 다 잡아주고 왔네요. ㅎㅎㅎ
집에 와보니 스프링이 와있어서
예고샷 한장 올려봅니다.
내일도... 한번 더 해야되는군요.
내일 리뷰 일찍 보고 싶은데
오늘같이 11시 다 되 들어올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2
댓글 쓰기15~20년 전에는 오픈형 헤드폰도 꽤 보였는데
요즘은 역으로 희귀 빌런종이 된 것 같습니다..;;
당장 지하철에서 그라도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있던 시절이니..
커널형 이어폰이 점차 확산되면서 오픈형이 확 줄어나갔을 겁니다.
그런 분위기인줄은 몰랐네요.
그라도와 지하철이라니..... ㅎㅎㅎ
헤드폰 누음 빌런은 처음 봤습니다.
2번은 청력이 걱정되는군요 ㄷㄷ
뭐하는지 자세하게 본게 아니기도 하고
x시는 제가 다니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네요.
시브가 착용한게 신기해서
2번은... 스피커 틀어놓은 수준으로 시끄러운데
노래도 여보컬 일본노래라서... ㅡㅡa
80년대 워크맨 같은 포터블 카세트플레이어에는 젠하 mx400 같은 오픈형 이어폰이나 px100 같은 오픈형 온이어 헤드폰이 기본 번들이었죠. 그래서 옆에 있으면 쨍쨍거리는 음악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다들 그러려니 했고.. ㅎㅎㅎ
그런데 그 쫓겨난 빌런은 작정하고 나온 사람이군요. DAP에 오픈형 헤드폰이라니... ㄷㄷㄷ
mx400은 본적없지만 그땐 다 오픈형이긴 했죠.
저는 볼륨을 그다지 크겐 안들어서 그런지
누음이 있게 쓴다는 말은 못들어보긴 했습니다.
지하철 한 칸을 다 울릴 정도의 볼륨은 나오지 않기도 했지만요... ㅎㅎㅎ
반이하여서 누음이 아마 거의 없었을겁니다.(?)
도서관 가서 책볼때도 주의 받은적 없기두 해서요.
(근데 새고 있었다면... 본의 아니게 저도 빌런...ㅡㅡ
게다가 소방차 듣고 있었는데 말이죠. ㅎ)
작게 들으셨다면 옆에서 가까이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수준이었겠지요.. 뭐... ㅎㅎㅎ
기억에 소니 워크맨에 딸려온 번들 온이어 헤드폰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지금 들으면 어떨까 모르겠네요.. ㅎㅎㅎ
헤드폰 주는 워크맨은 쓴적이 없네요.
소니 제품이니 소리는 꽤 좋았을 것 같긴 하네요. :)
워크맨이 나와서 히트를 치니까 그 뒤에 여러 회사들이 유사한 기기들을 만들어냈지요.
초기 소니 워크맨은 번들이 온이어 헤드폰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친구것도 제것도 모델은 달라도 번들은 헤드폰이었으니까..
후발 주자 중 괜찮았던게 AIWA였죠. 여기는 번들로 이어폰을 줬던 것 같구요.
근데 워크맨도 꽤 많이 샀는데
왜 온이어를 받은 기억이 없을까요?
(설마... 당한건가...)
헤드폰 주는 워크맨 제가 이거 썼었습니다. 당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비교 대상이 없어서 음질 같은 것은 기억이 안나네요. 가지고 다니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됐으니.
헤드폰 없는 제품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티비는 같은 모델이 집에 있었네요. ㅎ
스피커를 손수레나 전용?케리어어에
놀았었는데...
저도 길가다가 힙합전사들 만나면
같이 둠칫거리곤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