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청은 이제 그만....

요즘 아침마다 즐겁게 한 시간 빨리 걷기를 하는 것이 아주 즐겁습니다. 매일 IE 300으로 만 달리다가 다른 이어폰들이 생각나 매일 바꿔서 착용해봤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은 김종서와 황보령 앨범들입니다. 참여한 이어폰은 ie300, One more quad, 시민리, 오르바나 에어, 수월우 추, CCA, 탠치짐 제로 등입니다. 소스는 언제나 LG G7입니다.
저렴한 이어폰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오르바나는 개방형이어서 주변 소리가 많이 들려 별로였는데 다른 이어폰들은 다들 들을만했습니다.
아니 좋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헤드폰을 쓰고 다닐 정도로 강심장은 아니어서 시도해보지 못했고 무선 이어폰은 빠지거나 끊어질 염려가 있어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결론은 집에서 비청을 한다고 같이 듣지 않고 비교가 않으면 모든 것이 최고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비청이라는 경쟁의 상태에 돌입하지 말고 즐겁게 음악을 듣자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햇살이 아주 좋아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김장들 하신다니 부러워 죽겠습니다. 김장 김치 못 먹은 지가 벌써 30년이 넘네요.
원래 생김치를 좋아하긴 하지만 김장 김치의 그 맛도 대단한데 아쉽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