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자였지만... 성공한 BTR5 2021.
상당히 오래 고민하던
휴대대용 블루투스 덱/엠프,
꽤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Fiio의 BTR5 2021로 결정하고
사이버먼데이 세일로 30일내 최저가인
$99.99 구매했습니다.
함께 구매한 엔커 usb케이블
(삼성 기케?들이 이제 슬슬 단선이...)
결론만 말하자면
현재 제 매인 기기가
되어 있습니다.
작고 편하다. 음질은 충분하다. 정도면
설명이 끝이겠네요.
투명클립과 짧은 케이블들은
동봉 악세사리로C to C, C to A입니다.
양 옆에 크기비교?를 위해 놓은
함께 산 엔커 충전 케이블세트...
생각보다도 마니 작습니다.
케이블이 두껍고 단자가 튼실한 헤드폰에
연결하면 존재감이 없을 정도 입니다.
두배?크기라는 BTR7을 사도 될듯? ㅋㅋ
최신 BTR7을 구매 하지 않은 이유가
앰핑 이외엔 아주 큰 차이가 없는데
2배 파워 2배 크기와 조금더 무거움...
2배의 가격이 과연 제게 합당한가를
따져 보았는데...두배 파워로도 헤드폰은
완벽하게 울리는데 건
무리 일듯하고 날카로운 하우징....
그냥 반 가격과 작은 크기를 택했습니다.
큐델5K는 인디케이터 스크린과
만듬세... 제작사의 잘못된 태도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세계 최고?의 EQ지원을 하는 기술력
좋은 한국의 자랑거리 회사인데
도데체 왜 기알못 헛소리를...
여튼 전 EQ 활용도 안 할듯 해서 큐델은
안 샀답니다.
그외에도 ikko ib3인가도 고민했는데
AK칩셋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도 적당했는데...
스펙이 좀 딸리?네요.
실패해도?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BTR5 2021구매.
결론은 이미 말한 것 처럼 매인 기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걱정했던 SE 파워도 충분합니다.
평판형 이온x, 250옴 아미론...
로우게인으로 충분.
(당연히 귀가 터질듯 듣지는 못합니다. ㅎ)
베터리도 4시간이상은 갈듯 합니다.
음질은
무선도 엘덱, 엡트엑스HD,에이에이씨...
다 유선보다는 못하지만...
일반 유선 연결 꼬다리에
비해 큰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오히려 BTR5를 유선으로 연결하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내 줍니다.
ESS9219c덱칩을 2개 박은
듀얼 구성이니 모바일 중에서는
꽤나 좋은 구성입니다.
모든 내용은 무선이용을
전제로 합니다.
유선이 훨씬 좋은 퀄러티라지만,
BTR은 어디까지나 블투용이기에...
편의성은 정말 좋아요.
특히 컴퓨터와 연결하면
무선의 자유를 끊김 없이 즐길수 있네요.
잠깐 냉장고나 화장실...등을 갈때
그냥 ㄱㄱ. ㅎㅎ 침대파이도 그냥 ㄱㄱ.
LL코덱이 아니라도 영상 시청시엔
블투 딜레이도 안 느껴집니다.
(게임은... 아마 느껴 지겠죠.)
단점이라기엔 이미 예상했고
당연한? 그냥 아쉬운점들...
블루투스... 연결 거리가
그냥 일반 블투 기기 수준.
사람들이 후기등에서 하도
짧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딱 에이오닉50나
tws들 수준 보다 50cm정도 더 긴 ㅎㅎ.
2.5mm발란스드 단자.
리시버가 대부분 SE라서 잘 쓰지는
안겠지만 발란스드 단자가 2.5만 있으니
살짝 아쉽네요. 앞으로는 4.4가 표준이
될듯 해서요.
케이스를 고려 하진 않은 클립구조.
탈착형 클립을 주는데 크기, 무게를
생각하면 활용도가 높죠.
근무중에도 이런식으로 ㅎㅎ
아재미를 뿜뿜합니다.
사진이 이상해서 나와서그렇치...
티 별로 안납니다.
그냥 usb드라이브 걸고 있는듯 작아요. ㅋ
그런데 케이스를 장착하면...
사용이 불가능할듯 합니다.
적어도 한국산 미튼 사제 케이스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쁜데...ㅠ.ㅠ
저렴하게 세일해서 산 fiio 공식 인조 가죽케이스 주문한게 오고 있는 중인데...
이것도 안 맞을듯 합니다.
클립이냐 케이스냐면 좀 고르기 힘들듯.
그외에도
인디케이터창의 적극적인?활용.
볼륨 휠, 버튼 크기? 무선충전등
개인적인 희망사항들이 있지만...
그냥 희망사항일 뿐 ㅋㅋ
단점은 폼 팩터와 가격을 고려한다면
거의 없다고 느껴 집니다.
$100 꼬다리보다 좋으면
불만을 가지면 안되죠. ㅋㅋ
그래도 2가지 큰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블투코덱 버퍼.
블투 신호 자체도 좀 약하게 받는듯
하지만 크기와 모바일인걸 생각하면
허용 가능합니다.
음향기기인데 왜 굳이 버퍼를 짧게
잡은 건지...물론 베터리랑 레이턴시...
LDAC의 경우엔 종종 절어요.
안정성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끊기는것도 있지만
소스기기랑 바로 옆있고 방해될
만한게 없어도 자주 밀립니다.
소리가 끊겼다가 빨리감기 처럼 재생되는
버퍼를 너무 타이트 하게 잡은티가 납니다.다른 코덱 연결시엔 거의 문제가 없지만
Aptx HD도 살짝 ㅎㅎ.
그래도 거의 문제가 없고 고해상도인
AptXHD로 쓰는 중 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사운드 스테이징.
좁아요.
기본 셋팅으로 오공이를 2.5연결...
헉... 공간이 완전 쪼그라들어서 답답한
소리가 납니다.
다른 리시버로 들으면
조금 나은 기기도 있고
브라바도2 같은 경우엔 워낙 스테이징이
넓어서 줄어 들어도 별로 아쉬움이 없지만
대체적으로 좁아지더라구요.
리뷰나 후기들에서 지적된 단점입니다.
듣다보면 적응이 되긴 하지만...
음원에 따라 너무 답답한 것들이 있네요.
하지만...
이 좁은 스테이징이... TWS랑 비교하면
태평양...입니다...ㅡ,.ㅡ...
BTR5 2021
저한테는 중복투자이긴 했습니다.
이미 안 쓰는 꼬다리가 몇개나 있고...
휴대용 셋업도 V60라는 괞찬은 DAP로
정리 되었죠.
사도 별로 쓰지 않고 진짜 가끔
컴퓨터를 쓸때 유선리시버 사용시,
잠깐 왔다 갔다(화장실 키친 ㅋㅋ)할때만
조금 유용하겠다 했는데...
타협이 가능한 음질에 이미 가지고 있는
유선 리시버들을 활용해서
무선리시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음질의 무선?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돈값은 톡톡히 해 주는 듯 합니다.
중복투자였지만 성공한
BTR5 2021 .
이어폰을 주로 쓰면서 EQ없이
유무선 꼬다리 하나로 다 퉁 칠 계획이
있다면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이
aac만 쏘아줘서...
BTA 30 pro도 사야 하나 ㅋㅋ
고민중입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차라리 DAP를 사자 하다가 돌고 돌아
결국 편의성이 무릎 꿇고 샀죠.
다행히 이젠 어느정도 매칭도 되고
눈꼽만큼 장단점을 알수 있어서 다행히
만족 하는듯 합니다.
중간에 체크 셔츠가 예전에
굳지님이 뭔가 비슷한 착용샷 올리셨을때랑
비슷해서 순간 굳지님 글인가?
하고 다시 올려봤네요. ㅎ
다리미질 않해도 되는 거라서
십수벌 비슷한 디자인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사람들이 단벌 신사인줄 알죠. ㅎㅎㅎ
신사이시긴 한 거 군요. ㅋㅋ
우와.. 눈썰미 대단하시네요.
굳지님 조... 아 아닙니다. ㅋㅋ
관심있게 봐주시니.. ㅎㅎㅎ
전 이번에 ER3SE와 찰떡 궁합인 꼬다리를 우연히 만나서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데 기분 나쁜..?? ㅋㅋㅋ
이러면 에티모틱 욕을 계속 할 수가 없... ㄷㄷㄷ
자동 연결이라 꼬다리보다 편한 ㅎㅎ
퀵페어나 멀티 포인트는 않되지만요.
에티모틱은 독보적인 느낌도 있고
가격을 생각하면 절대 욕 못하죠.
이름을 보면 항상 러시아 장갑차가 생각나는 BTR5
공구카페에서는 언제나 핫한 제품인듯 합니다.
지금도 알리 오피셜 스토어에서 무료배송에 한국카드사 쿠폰 하나도 적용안하면 $83.79 나오네요.
저도 BTR7 이전에 계속 관심있게 봐오던 제품이라 잘 사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내장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우물쭈물하다가 BTR7이 나오고 Hiby FC4를 구입해서 관심의 끈을 놓아버린 기억이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