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랜만에 뺑뺑이 도는군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같은날 구입한 제품들이 오늘 온다고
뜨길래 배송추적을 해봤더니...
어제부터 시간과 담당자가 바뀌면서
천안을 뺑뺑 돌고 있습니다.
같은데서 나온 다른 제품은 오늘 오는데...-_-a
오늘 지역으로 점프하나 싶었는데,
이 시간까지 뺑뺑이 도는걸 보니
천안을 벗어나질 못한 것 같네요.
내일은 오려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8
댓글 쓰기여담이지만 충청도 분들의 대표적인 운전 특징이 두가지 있습니다.
(지역 비하 이런 걸로 받아들이시면 서운.... 아.. 아닙니다... ㄷㄷㄷ)
1. 충청도 분들은 웬만해서는 경적을 울리지 않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앞차가 뭘 하는지 움직이지 않고 있어도 거의 대부분 경적을 울리지 않고 기다립니다.
서울 분들이나 부산 분들은 믿기지 않을 겁니다.
2. 또 하나는 특히 옛날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특징적으로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앞차가 어떤 속도로 가도 절대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습니다.^^
앞 차는 이미 쌩하고 교차로를 지나 슝하고 가버려도 이런 분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느릿느릿 갑니다.
이런 속도로 가면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고 빨간 불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도 절대 정차 하지 않고 그냥 그 페이스로 느릿느릿 교차로를 통과해 지나갑니다.
결국 뒤를 따르던 차만 신호에 걸리고 말죠.
ㅎㅎㅎ 속 터집니다.
이게 충청도의 기질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마이 웨이...
실제로 어제 날짜 그대로 정체중이고 담당자 이름만 뺑뺑이 돌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밀린 품목은 스페어들이라서 급하진 않긴해요. ㅎㅎ
원래 옥천 버뮤다 였는데... ㅎㅎㅎ
옥천이고 천안이고 간에 충청도네유... 느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