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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브라질 전 뒷담화..

굳지 굳지
658 0 33

ㅎㅎㅎ 
 다들 충격이 크신 듯 합니다.  
 브라질전 감상평이 하나도 없...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지요. 
 두번째 패널티킥은 도둑 맞았네요. 그걸  패널티킥을 주다니 주심이 눈 뜬 소경... 아... 아닙니다. 
  
 암튼 너무 무기력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역시 벤투는 플랜 B는 없는 
 그냥 기존 쓰던 선수들 그대로 선발로 냈고 
 상대는 그 수를 다 알고 빠르게 우리 진영을 휘젓고 
 역시나 김진수는 뚫리고, 김승규는 초반 상대가 슛을 하면 얼어버리고 
 후반에 교체된 황의조는 역시나 걸었죠. 
 그나마 백승우의 슛이 브라질 수비를 뚫고 체면치레 하게 해줬습니다.  
 브라질은 후보들 다 로테이션 돌려주고, 심지어 골키퍼는 후보1도 아니고 후보2... ㄷㄷㄷ 
  
 벤투 감독이 고생을 하긴 했지만... 
 좋게 말해 너무 정직합니다. 
 그렇게 감독할거면... 아... 아닙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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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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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일본 보면 무언가 국가대표팀이 장기간 전 연령대에 걸쳐 공유하는 축구 스타일이 있어야 했는데 우리나라는 한동한 침체되면서 그런게 없었습니다.  
  
벤투가 임기응변에 능한 스타일은 아니고 장기간 전략을 짜는데 적합한 스타일로 알고 그래서 4년간 믿음을 준거로 생각되고요  
  
뭔가 현재 전력을 짜내는 스타일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일본처럼 축구 스타일을 전연령이 공유하는... 사실 일본도 이정도로 수비와 미드필더 조직력이 탄탄해지기까지 트루시에 부터 지금까지 근 40년의 세월을 한우물 파는 축구를 해왔고 그동안 우리나라에게 조롱받기도 했지만 최근 10년간은 아시아 절대 강국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플랜B가 취약하고 주전의존도가 높은것은 토너먼트에서는 별로지만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까지는 팀전력을 한 전술에 맞게 탄탄히 하는게 필요했고 그일은 잘 해냈다고 봅니다.  
  
보통은 우리나라 특징이 개혁을 좋아해서 갈아엎는걸 좋아하는데  
  
남유럽 스타일에 익숙해진만큼 이대로 밀고 가면서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했으면 좋겠네요.  
  
벤투가 2012년 유로 4강때까지는 우리나라에 올만큼 망한 감독은 아니었는데 중국가서 망하고  
  
우리나라와서 나름 부활했으니 아마 어느정도 좋은 클럽팁은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는 감독 연봉문제로 또 어디 망한 외국감독 줒어다 쓰거나 국내감독 써야하는데  (벤투 감독 연봉도 사실 현대에서 대부분 부담...) 
  
어느정도 이전 감독과 스타일이 공유되는 감독이 오면 좋겠네요. 
 

11:02
22.12.06.
2등
선수들 부상이 너무 심해서 무사히 마치고 온것만 해도 다행인것 같네요. 만회골 한 골에, 심판의 패널티골 판정까지 생각하면 3:2도 충분히 가능했을것 같구요. 벤투감독님이 다음 월드컵까지 지휘해주면 좋겠지만, 축협이 돈이 없어서(건설업계 신용위기 때문에..) 어려울것 같다고 하네요.ㅠ
11:46
22.12.06.
profile image 3등
굳지 작성자

냉정히 평가하면 사실 저는 벤투에게 어떤 스타일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빌드업, 빌드업 했지만, 제대로된 빌드업을 하려면 조직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구축하지도 못했고, 수비조직력에 대한 얘기가 계속 있었지만 월드컵 본선까지 문제는 지속됐고
 선수 선발과 기용도 히딩크 같은 안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기존의 네임밸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구태의연함을 반복했죠.   
 일본이 강팀을 만드는 동안 우리는 구태의연함만 지속했을 뿐 아무런 변화도 없었어요. 
 공격도 강하지 못하고 수비도 갖춰지지 않은 그저 그런 팀...
 예를 들어 손흥민을 게임 메이커로 쓰면서 선수의 장점을 다 죽이고, 그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능력을 활용할 방안을 찾지 않았죠. 황의조는 폼이 떨어졌음에도 계속 기용하고, 김진수 같은 경우 수비에 문제가 있음이 예전부터 드러났어도 마찬가지로 계속 중용하고, 김승규도 빌드업에 맞다고 하지만, 세이브 능력이 너무 떨어지죠.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고 키울 생각이 있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남유럽식도 아니고 고리타분한 벤투식 축구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11:48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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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일본에 비해서는 해외파도 적고 국대감독을 좋은 사람 데려오려면 돈을 많이 줘야되는데...

좋은 감독이 우리나라에 4년이상 묶여있을 이유가 없기때문에

우리나라 선수층으로는 16강 이상은 과욕이라고 봅니다.

수비력땜에 조별리그 통과도 회의적이었는데 마지막에 포르투칼이 로테 돌려서 살았죠.
수비는 조직력 타령해봐야 수비형 미드필더나 풀백 센터백 자원이 안나오면 좋아질수가 없는데

세계레벨에서 통할 풀백은 없기 때문에 16강만해도 감지덕지라고 봐요

우리나라보다 전포지션에서 우월한 우루과이나 독일 벨기에가 탈락한거만 봐도 운이 많이 따랐죠

일본과의 차이는 더 벌어질거라고 보는데

어쩌겠습니까? 인프라라는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라서...

운동 잘하는애들 잡아다 강제로 축구시킬수도 없고 ㅎㅎ
12:00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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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Imfinzi
2002년 월드컵 때는 물론 홈 어드밴티지가 있기는 했지만
국내파들로 수비진 구성해서 잘 했어요.
그 때보다 인프라가 더 떨어지지는 않았으니까 선수 선발을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미드필더나 수비진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 국대들 보면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협력 수비 훈련이 안되어 있는 게 보이던 걸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떠나서 상대 공격수가 우리 페널티 박스 안에 혼자서 덩그러니 놀고 있는 건 문제가 있는 거죠. 벤투가 그런 걸 제대로 조직하지 못한 거라고 봐야죠.
12:17
22.12.06.
굳지
2002 때는 리그를 단축해서 운영하면서 합숙까지 했었습니다
12:21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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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woieywiqou
ㅎㅎㅎ 그떄 그런 반칙을 좀 하기는 했어요.
그래서 조직력이 좋았고, 체력들도 많이 올라왔었죠. 히딩크가 기술 훈련보다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하죠.

반대로 생각해 보면 조직력을 키우려면 키울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그런데 벤투가 시간을 더 가졌으면 조직력을 키웠을 것이냐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4년 동안 계속 지적되어 오던게 나아진 것이 없으니까요.
12:30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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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재계약 못하고 또 국내감독..
국내축구 안봐야할 이유네요
12:27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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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윤석빈
국내 리그도 열심히 봐줘야죠... ㅎㅎ
그래야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좋은 선수도 많이 나오고...
12:51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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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뭐 축구강국도 아니고 16강 이상 간것도 이번이 3번째죠.
브라질전에선 실력 차가 많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 외엔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구요. 최근 몇년 월드컵과 비교했을때, 이 정도면 벤투 감독이 잘 이끌었다고 봅니다.
12:28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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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사구
벤투가 무난하기는 했지요.
그런데 벤투의 무난함에 너무 중독되어 있었던 것일지도요...
일본은 자국 감독으로 팀을 완성시켰는데... 우리에게는 이런 감독이 안 나오려나요...
12:54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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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안나와요 갈수록 유럽이랑 기술차나 전술격차만 더 벌어지죠
국내 축구인들 정신차려야 합니다
세금만 더 달라고 할게 아니라
17:10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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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윤석빈
미스터 둠... ㅎㅎㅎ
그래도 2, 30년 전에 비하면 많이 올라왔죠.. 그래도 어제 브라질 전만 빼면 유럽, 남미팀들과 비벼볼 만 했잖아요.. 우루과이 같은 경우는 우리를 상대로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가지고 나오기도 하고... 예전에는 모든 팀들이 브라질이 우리를 대하듯 했었는데요.. 뭐.
사실 손흥민은 우리 축구 시스템이 키운 인재가 아니긴 하지만, 관심 갖고 응원하다 보면 더 나아지겠죠.
17:18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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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 아니라 쌓여온 역사와 역량의 문제인 것 같아서 할 말이 없네요. 브라질 선수 참 잘 하더란..
18:38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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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SunRise
극복 못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기량을 발휘하던 선수들이 국대로 오면 기량을 발휘 못하는 문제나, 수비 진영에서의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문제는 전술 운용, 조직력의 문제라고 봐야죠.
개인기로 보면 남미 축구가 늘 우승해야겠지만 축구는 꼭 그렇지는 않죠.

늘 정신력, 기술 부족으로 얘기되던 우리 선수들을 히딩크가 와서 보니 우리 선수들 개인 기량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했었죠. 체력이 문제였다고...
그래서 선수들 체력 훈련을 무지하게 시키고, 그걸 따라오지 않/못하는 선수는 기용을 안했습니다.

브라질 전도 사실 체력저하가 큰 변수였어요. 개인기가 좋고 생생한 브라질은 빠르게 움직이는데, 지친 우리는 그걸 쫓아가지 못했으니까요. 체력 저하를 커버할 전술이 있었어야 했는데 고지식한 벤투로는 대응을 못했던 것 뿐이라고 봅니다. 제가 벤투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재계약 안/못한 것이 우리에게 꼭 손해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19:06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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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극복의 목적어가 우승이라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전술, 전략, 체력의 개별 문제를 넘어서 전체적인 시스템과 노하우 등의 기본기가 항상 요구되는 것이니까요. 12년만에 성취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21:26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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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SunRise
지금 당장 언감생심 우승을 바랄까요.
다만 옆나라로 이루는 팀의 강화를 우리도 보고 느껴야 하는데... 뭔가 아타깝죠...
09:47
22.12.07.
굳지
체력 저하를 커버할 전술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53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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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woieywiqou
제가 알려드리면 써먹으시게요? ㅎㅎ
그거 고민하라고 있는 자리가 벤투의 자리인데요?
09:44
22.12.07.
굳지
뭔가 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말씀하시길래...
10:29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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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woieywiqou
다 알리가요?
그랬으면 국대 감독 했겠죠?
님 말씀대로면 입도 뻥긋 못하겠네요.. ㅎㅎ
10:35
22.12.07.
굳지
특정 선수의 기용 (김진수, 황의조 등등)을 비판하실거라면 그들을 대체할 선수라도 알고 계신 상태에서 말씀하셔야죠 저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대신 뛰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벤투가 선발을 하지 않았네요...
10:41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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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woieywiqou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실까요? 축구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할 수 있는거죠.
김진수 같은 경우는 후반에 홍철로 교체 됐죠. 왜 미리 선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겁니다. 교체가 아니라면 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협력 수비의 방안과 훈련으로 (월드컵 전 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미리 여러 방법을 강구해 뒀으면 하는 아쉬움을 얘기도 못할까요.
황의조도 폼 떨어진지는 오래 됐구요. 실제로 별 도움이 안된 건 사실이죠. 공격자원이야 충분했으니까 스트라이커 아니라도 대안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었지요.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렇게 저렇게 구체적으로 언급해야만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님은 그렇게 하세요.^^
11:20
22.12.07.
굳지
좋아하시는 것 같기만 하고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ㅎㅎ 월드컵 때만 축구보고 욕하는 사람들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네요^^
12:07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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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ieywiqou

음, 제 3자라서 죄송합니다만
감정적으로 흘러가지 않아도 될 주제 같은데  
폭풍전야 같아서 짧게 적습니다.

저도 월드컵때만 축구를 즐기는 편이고,
뭐 욕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만
누구나 다 똑같이 즐기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즐기는 법이 다르니까,
날을 세우지 마시고 서로 이야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분 다 조금 릴랙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15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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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woieywiqou
ㅎㅎㅎ 그래요 잘 모르죠.. 잘 알면 축구 관련 일을 했겠지요. 저는 그런데.... 그걸 굳이 언급하실 필요는 없으셨는데요.... 님도 참 사회생활 번거롭게 하시는 분이네요. ^ㅛ^
12:15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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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루과이와의 개막전은 진짜 우루과이에게 중원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게 좋았는데 
 브라질은 시작부터 멘탈이 흔들리고 중간에 우리나라 특장점인 중원싸움을 전혀 시도하지 않고 공만 쫓아가는게 
 시작부터 지고 시작한것같아서 아쉽습니다... 
  
 벤투 그래도 이정도면 굉장히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해외파 많다고 하지만 브라질전은 그냥 멘탈적으로 너무 전반에 밀렸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일본처럼 아예 2줄수비로 틀어막는 축구로 전환해서 전반 버티기만 한다는 마인드로 갔으면 좋겠다 생각은 합니다만 벤투도 그걸 모를리가 없고 본인이 연습한 축구를 하겠다 그 마인드였겠죠.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졸전은 브라질전 제외하고 전혀 없었던것같고, 브라질전은 이해 가는 상대에게 졸전을 펼친거라 이해가 됩니다. 가나전에서 수비 약점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난게 아쉽네요.

21:32
22.12.06.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트리거왕
네 코칭 스탭도 선수들도 열심히 잘 해줬죠.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구요..
09:48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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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들 공놀이 요괴 같았습니다ㄷㄷㄷ

02:07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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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idletalk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가 양궁하듯이 브라질은 축구한다고... ㅎㅎㅎ
09:48
22.12.07.
profile image

이렇게 얇디 얇은 선수층으로 16강을 이뤄낸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한 업적이고 성과라고 봅니다.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얻은 대회 였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를 얻게 된 대회였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월드컵으로 어렵게 얻게된 희망과 방향성을 잃지 않고 유지 하려면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런 장기적인 플랜과 지원이 과연 뒷 받침 될지는... 
김판곤 국가대표 전력강화 위원장이 사임하고 현재 협회 실권을 누구(들)이 쥐고 있는지 보면 답이 나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 2월부터 뭔가 손발이 맞지 않고 삐걱거리거나 이상한 일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EAFF-E1 동아시안컵 초청장을 비자로 착각했다는 황당한 실수로 비자 발급 지연시켜 선수들 컨디션 조절 실패  
 -월드컵 직전 A매치를 국내 평가전으로만 잡아서 대표팀 본선 대비에는 하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해외 원정이 아닌 국내에서 해야 돈을 한푼이라도 더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본선 상대국과 같은 대륙(아프리카 남미 유럽)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별리그 상대팀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팀들을 평가전 상대로 선정 (국내에서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상대국 찾기가 어려움)
그래놓고는 벤투가 원해서 국내 평가전만 진행했다는 언플을 날리는 상황이라 이때 부터 벤투하고 협회하고 사이가 점 차 벌어졌다고 봅니다. 
김판곤 위원장이 중재자 역활을 해왔지만 사임 이후에는 중재자가 없어지고 협회와 벤투 사이에 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선수 선발 문제에 까지 간섭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 평가전 0분 출전은 그 간섭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항명 차원에서 발생한 결과고요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거절한 건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뒷받침 없고 엇박자를 내는 협회에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으며 머무릴 이유는 더더욱 없는 
 
우리가 과거의 인사들로 협회가 채워지면서 다시 원위치 퇴보의 길을 걷는 그 상황에 
일본 축구협회는 2010년 부터 쭉 이어온 장기 플랜과 투자로 월드컵 1포트에 들어갈 수준의 팀을 만들기 위한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고 2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우리는 다시 암흑기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문제는 이번 16강 진출의 쾌거를 명분으로 삼아 협회의 행보가 앞으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다는데 있습니다.       
부디 이번 16강 진출이라는 쾌거가 협회의 업적으로 변질되어 안이함과 현재 상황 유지만 하면 되지 무슨 계획이야를 위한 명분이 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04:52
22.12.07.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뉴트럴
뭔가 복마전 같은 체육회 산하 각 경기단체들의 모습은 정말...
비전을 가지고 뚫고 갈 영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예전 차범근 감독의 경우를 보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09:50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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