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영디비 활동을 돌아보며, 조금 진지한 이야기. (장문)
안녕하세요. G입니다.
12월 연말이라 현생이 바쁘신 것도 있을 것이고
22년 12월, 그리고 월드컵 16강 이후부터...
영디비가 좀 조용하다는 인상이 듭니다.
영디비에 데일리 카운터가 달려있지는 않아서,
정확한 일평균 접속량을 알 수는 없지만,
(물론 알아보려면 방법이야 있긴 하지만 ㅎㅎ)
출석부 평균 120~140명이 접속하는 것으로 보이고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은 10명~15명 내외
그중 저를 포함한 매일 꾸준히 하나라도 쓰시는 분은 5명정도...
영디비 사이트가 전문 리뷰만 다루는 사이트가 아닌
커뮤니티라고 생각했을 때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유저분들과 채팅등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영디비 커뮤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들 원하는 바가 많이 다르더군요.
다만 저는 너무 과도한 것만 아니라면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의 의미로
소통하고 즐기는 장소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 과정에서 친해질 수도 있고 하는거죠. :)
그리고 주인장이신 영디비님이 아무래도 회사 대표이시고,
외부 영업활동이 많아, 커뮤니티로서의 글이 적으신데
초기 영디비 글들을 보면 잡담들도 있고해서,
활동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ㅎㅎ
저는 비록 여기서만 활동하고 있지만,
음향판이 좁다보니 여러 커뮤 종종 돌아보는데요.
그러다보면 가끔 영디비 사이트의
정체성에 대해서 별로 안좋은 이야기도 보이는데,
제가 언급하긴 좀 그렇지만... 특정 유저 외의
글을 타사이트에서 무시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분란성글이라 그런지
지워지긴 했지만 그만큼 커뮤로서는
인지가 약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원래 음향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제 글은 문과스러운 혹은 사진글이 많은 편이고,
(아직도 FR보고 소리 판단 안됩니다.ㅎ)
비음향에서도 나름대로 즐거워하는 내용을
같이 공유해보려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 편입니다.
(근데 확실히 제가 여러개의 글을 써도, 특정 주제의 글 외에는
확실히 관심도가 좀 떨어진다는 인상은 받습니다.)
제가 여기 말고도 타사이트 관리등을 하다보니
좀 틀에박힌 룰을 고수하는게 있는데,
연속글이나 짧은 글도 좀 쓸 수 있게 생각을 전환하려고 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경향상 사람들이 글이 길면
좋아하시질 않는 것 같아서 요약하자면
*하고싶은 말 요약
1. 커뮤를 좀 더 활성화할 방법이 있나 고민 / 같이 놀아요!
2. 영디비 관련자분들 글도 좀 보고 싶습니다. :)
3. 연속글을 가끔 쓰겠습니다. ㅎ
혹시라도 그럴 의도는 없었으나, 이 글의 내용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영디비에서 오래동안 활동하고 즐거운 놀이터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써본 이야기이니, 혹시라도 좋은 의견, 다른 의견 댓글 주시면서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두서없게 써놓긴했습니다만...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55
댓글 쓰기뭐 뻘글 밖에 쓸 게 없어가
지름은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뭔말이고.)
눈팅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댓글이라도 자주 달아야겠어요
재밌는 일 있으면 같이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영디비는 솔직히.. 접속인원 자체로는 아주 작은 커뮤니티입니다. 그리고 주제도 주제다 보니, 아무래도... 일상생활보다는 음향기기, 또는 지름에 대한 내용 외에는 조금 어렵긴 하죠. ㅎㅎ
대전제가 그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맞긴 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고인물(전 아닙니다!)들이나
활동 유저들이 분위기를 일정하겐 환기시킬 수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
출첵도 안하고 가끔씩 음감하다 뭔가 깨우치면 글 쓰는데 요즘에는 쓰는 이헤폰들이 고착화되기도 하고 순수하게 음감만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뜸하긴 하네요
뭔가 큰 회사에서 신제품을 내거나 하는 떡밥도 없고
뭐 비단 글이 아니라도 댓글도 보면 적은편이라,
댓글 활동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름 위주의 글들이 메인이라서 지를게 없으면 방문해서 체크 할 필요가 덜 하기 때문도 한 가지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회원 가입하기 한 일 년 동안은 그랬던 것 같네요.
한 두 달 전에 음악 게시판이 좀 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라도 채울까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음악이 올라와서 다행이다 하고 있네요.
좀 관심도가 적은 것 같긴 해서 아쉽더군요.
이 의견에도 동감이네요. 초창기에 여기는 함부로 글을 쓸 데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준이 높다 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너덜너덜(?) 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주관적인 의견은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쓰면서도 눈치를 보게된다고 할까요.
좀 틀려도 서로 상호 으쌰으쌰 해주는 경우도 많으니,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계속 분위기를 조성하면 될 듯 합니다. :)
네, 그런 분위기가 있긴한데, 그렇다고
거기에만 매몰될 필욘 없다 생각해서
이런 저런 글을 남겨보고 있습니다. :)
본문에도 적혀있는데, 외부에서
관련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고요.
커뮤에 굳이 물아일체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글 없으면 없는대로 그런갑다 해야...
아, 물아일체까지 하려는건 아닌데,
다른 커뮤니티들 대비해서 확실히 적단 인상이라서요.
소강상태일때 저도 글 안쓰고 지켜보니까,
저녁까지도 글 안올라오는 날도 있었기도 해서요.
TWS의 등장 이전에는 그나마 다양한 제품들이 관심 많이 받고 그랬던 거 같은데
에어팟과 갤럭시 버즈의 등장으로
기존 유선이어폰이나 헤드폰들은 전보다 입지가 줄어든감이 없지 않네요
젠하이저 같은 회사들도 신제품 내놓고는 있지만 헤드폰은 아직도 HD600으로 사골국 끓이고 있고
보스가 그나마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이목을 끄는 정도라고 할까요..
뭔가 예전만큼 시선을 확끄는게 없네요
입지가 더 좋아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인들은 일단 이어폰이 5만원을 넘기는 시점에서...
손사래치는 경우도 많구요.
TWS가 대기업이 시장 선점하면서 좀 케이스가 다르다보니,
좀 별도의 시장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영디비내에서도 음향관련이라고 해도
관심 카테고리들이 대체로 다르긴 하시죠. ㅎㅎ
영디비에 글 쓰면 포털에 진짜 거의 바로 잡히거든요.
저도 뭐 거의 뻘글이라..ㅋㅋ
카스타드님의 프사까지 변경 시킨...ㅎㅎ
저는 이젠 좀 자제하고 쉬어야... ㄷㄷㄷ
영디비에 뻘글만 쓰고 있으니... 그래서 구색 맞추려고 가끔 음악 링크도 걸고 하긴 합니다...ㅎㅎㅎ
아, 제 글의 취지는 뻘글도 남겨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ㅎㅎ
굳지님의 야한... 아 이건 수위는 조절하셔서... 글도 좋아합니다. ㅎ
제 장단에 맞춰주시는 분이 몇 없으셔서 양기를 다 뿜어내지 못하고 있... 아... 아닙니다... ㄷㄷㄷ
아무래도 여기는 전연령가라서 자체 수위 조절은 필요하긴 합니다. ㅎㅎ
글쓰기전에 공부하고 써야 ㅋㅋ
그러면 여기 글 쓰실 수 있는 분 몇 없을 겁니다.
일단 던지고 부딪히면서 몸으로 배우는게 진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에겐 절대반지가 있죠...
"내가 이렇게 느꼈다는데..." ㄷㄷㄷ
저도 골든이어스에서 영디비로 이어오는 측청치에 중점을 두는 기조가 좋아서 가입한거라 ㅎㅎ
뭐 사실 측정치도 모든 걸 다 얘기해 주지는 못하니까...
좀 뻔뻔해져도... ㅎㅎㅎ
가끔은 간략해진 프로필의 뒷배경을 흘리기도 하고.. 뭐 그런 거죠...
전 아직도 모르는게 더 많습니다. ㅎㅎ
제가 보기에 인구수가 젤 많은 곳은 퀘XX존인데 정보가 빠른걸로는 ㄱㄱHD도 못지 않더군요
근데 글리젠량은 거기도 엄청 적은... ㅋㅋ
대신 퀘XX존은 쉽게 불타오르고 맨날 같은 주제로 싸우고...
재미도 있지만 군중심리에 쉽게 휘둘리기도 합니다.
둘 다 종종 보는 곳이긴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제가 활동하는 곳은
좀 신나는 놀이터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도 좀 있습니다. :)
괜찮은 글 많으면 커뮤니티 활성화 되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조용한 게 좋습니다
지금 분위기 속에서 좀 더 재밌게 놀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지독하게 안 지르고, 가진 걸로 요리조리 갖고 노는 경우도 있습니다. ㅋㅎ
저야 취미가 수집이다보니,
지르는건데 꼭 다들 그러실 것은 없죠.
사진 찍은거만 올리다보니 음향사이트인데 올리기 좀 거시기(?) 해서 참고 있습니다..
영디비님 포함 다들 좋다고 해주셔서
종종 올리고 있습니다.
Aconitine님 사진은 퀄리티도 좋고
유저분들도 좋아하시는 걸로 아는데
자주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