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님의 맥주 사진 보니 목마르네요

 맥주 추천 하나씩 해볼까요?

라거는 맨처음에 일본 드라이계열 맥주를 계속 시도해보다가 

아사히 경우 일본이나 우리나라 대학가에서 draft로 먹으면 맛있는데

캔맥은 별짓을 다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필스너 우르켈로 갔지만 쓴맛이 싫었습니다.

맛있으려 먹는 술에 몸을 강제로 맞추긴 싫었고 

집앞 생어거스틴에서 스텔라 아르뜨와가 있어서 먹다보니 매우 깔끔하고 시원해서

캔맥을 먹어보니 시원하게 (김치냉장고의 강냉) 먹으면 

오... 드래프트 못지 않아서 스텔라로 정착했습니다.

에일의 경우 밀맥주는 굳이 찾아먹지는 않게되었고 

그냥 드래프트로 먹을때는 호가든이나 레페 등 벨기에것을 먹게 됩니다.

스타우트인 기네스의 경우 부산 웨스턴조선의 기네스 드래프트 파는곳은 부산가면 꼭 먹습니다. 

이상하게 이집은 너무 맛있어요. (찾아보니 오킴스네요 가보신분들 많으실듯...)

그외 여러가지 에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저는 그 패션프룻으로 만든 에일이 캔맥중에는 맛있더라구요.

제주 슬라이스라는 제품입니다.

써놓고 보니 라거와 에일 모두 벨기에것을 좋아하고 있네요

체코나 독일은 뭔가 거친 느낌이 있는데 벨기에 맥주들은 부드러움이 베이스인 맥주가 많은 느낌이네요

스텔라 하나 먹고 싶은데 사놓은게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