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되지 못하고 작은 고인물이 되더라도...
얼마전에 뎃글에서
최근 고인물 3인방?이라는 소리를 듣고
심히 불편하기도 하고 ㅋㅋ
한편으로는 입문한지10개월도
안 됬는데 마니 달리긴 했구나...
나름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ㅋㅋ
고인물이 늘 나쁜 건 아니죠.
취미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만 방식도 생기고, 깊이도 생겨나면서
고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비가 관계된 취미라면,
음향장비처럼 개인차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면,
더더욱 심하게 고이게 되겠죠.
유행은 흐르지만 근본은 수십년동안
바뀌지 않으니까요...
바다처럼 모든걸 포용할 정도
크고 계속 깨끗한 새물이 공급되는
고인물이 되면 최고겠지만,
비용, 시간, 노력, 능력이 엄청나야 하겠죠.
바다에 미치치는 못하더라도
오염이 안 된 작은 고인물도 참 좋쵸.
조금이라도 주변에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혀 흐르지 않고 썩어 버리면...
독으로 변하겠죠. 자신을 도움이 된다고
그 썩은 독을 주변에 뿌려 된다면?
독일 수 있다는걸 아는 사람에게는
그냥 피하면 되지만, 그렇치 못한 사람에게
치명적이죠.
제가 처음 입문하고
영디비 커뮤니티에
여러 진짜 청정한 고인물 분들의
따듯한 충고와 배려를 당했었기에
똑같이 갚아주려고 합니다만 ㅋㅋ
많이 부족합니다.
짧은 기간이었고 깊이도 없지만
이미 조금 썩었을 수도 있기에
늘 조심하기도 하고 개인의 의견이라고
단서를 붙이고 있답니다.
몇몇 고인물분다시는 초보분들 질문에
다시는뎃글을 보면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10만원대 찾는데 100만원대,
무선 찾는데 거치용유선...등등
물론 제데로 고이지도 않은 뉴비인
제가 다는 뎃글은 그냥 예능이라
보시면 편합니다.
몇몇분은 이미 바다 같은 분들이라서
얕은? 질문을 이해 못하실 수도 있고,
몇몇분은 뉴비면서도 고이긴 했지만
깊이가 없어서 (저처럼)
잘 모르지만 돕고 싶은 마음이
앞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종종 흐르지 않은지 너무나
오래 된 티가 나는분도 계시고, ㅋㅋ
처음부터 안 흐른듯한 분들 계시고, ㅋㅋ
바다가 되지 못하고 그냥 작은 고인물이
되더라도 썩지도 않으려고 노력하고
이미 썩었더라도 주변에 독으로 작용하는게
아닌 그래도 도움을 주거나 최소한
해는 안 끼치게 노력을 좀 더 해야 할듯
합니다. 한분이라도 더 음향에 흥미를
느끼시고 빠져드실 수 있게...
시장이 커지면 모두에게
반사이익이 생깁니다.ㅋㅋㅋ
댓글 16
댓글 쓰기바다라고 생각되는 분중 하나인데
최소 바이칼 호수정도죠.
저도 스스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면은 무엇이 잘못되고 고쳐야되는 지 알게 됩니다.
특히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는 특히 과시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진정한 음감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갖고 활동 합니다.
자랑하는건 좋은듯 합니다.
아무리 예능용이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걸
과시하려고
매번 강요하듯 하는건
좀 그렇치만요...
고인물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해드리면 신규유입이 많아지지 않겠냐는 좋은 말씀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영디비님은 절반은 성공하신거 같네요 저포함 여러분들이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애쓰시니..
해주신다는 거죠? ㅋㅋㅋ
아마 무슨 질문글이였던 것 같은데,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 그렇지 그날은
나쁜 뜻의 고인물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사실 저나 몇몇 고인물로 지칭 된 분들 실제론
1년차 뉴비(?)분들이라서 ㅎㅎㅎ
활동량 자체는 확실히 많은 편인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외부 업무할 때 외엔, 아예 영디비를
업무 모니터링 모니터에 띄워서 반 실시간 감시(?) 하고 있어서요. ㅎ
단지 벌써? 고인건가 ...했다는 ㅎㅎ
고인물=고수 정도의 가벼운 의미로 많이 통용되서 너무 심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8개월?쯤 된 청정?음린막귀 입니다.
너무 눈에 보이는 의도된 외면이란 걸 눈치 챌까봐 댓글을 달기는 달았... ㄷㄷㄷ
고인물을 구분 지을 능력이
본인도 고인물 ㅋㅋ
여기 댓글란에 계신 분들 모두 거물들이신 걸로 아뢰옵나이다 -ㅅ-;;
"흐르지 않은지 너무나 오래 된 티가 나는 분"
... 찔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