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오 죽게쏘요... 벌벌벌...
오늘 임시휴무일이지만 아침에 출근했다가 ㅌㅌㅌ 당한 후의 행적입니다.
이런 날 출근하지 말고 여자 만나러 가란 핀잔도 들었지만, 이젠 안 해요.
이젠 겁나요. ㅋㅋㅋ;;
1. 셀프정비소 방문 → 차 하체 수리 (양쪽 타이로드 엔드 교환)
노면 거친 곳이나 과속방지턱 지날 때 '떠더덕!!"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나서
부품 사다가 보관 중이었지요.
교체하고 눈대중으로 대충 얼라인먼트 맞추고 조립.
떠더덕!! 소리가 사라졌어요!! 끼욜~!! +_+)//
2. 차 오디오 수리
아무래도 순정 헤드유닛이 사망인 것 같아, 부품대리점 가서 신품 가격 알아보니.
77만원...
퉤퉤퉤.
순정오디오 협력업체 갔더니 수리시 25만원, 메인보드 교체시 45만원.
...사제 준 하이엔드급 헤드유닛도 아니고. ㄱ-;;
그래서 내장재 좀 잘라내어서, 갖고 있던 파이오니아 헤드유닛을 박아넣으려 했는데
내장재가 자르기 어렵게 되어있더군요. 웬일로 튼실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한 세 시간쯤 만졌나 봅니다.
여기 뜯고 저기 뜯고 에라이 성질난다 다 뿌셔버릴라 퉤퉤퉤... 하다보니
고쳐졌습니다. ㄱ-;;
프로그래머 분들 하시는 말씀 그대로예요.
"되긴 되는데 왜 갑자기 되는지 모르겠다."
순정 오디오 치곤 그래도 중역대가 보드랍게 부풀어오르고 극저역 비스무리한게 나와서
서브우퍼 안 사도 되니 마음에 들던 그 소리 그대로.
40줄 접어들자마자부터 이젠 이런거 너무 힘드네요. 골골골;;
댓글 9
댓글 쓰기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돼서 다행이지 뭐예요. ㅋㅋㅋ
전원부 문제였습니다. ㄱ-;;
건강하세요-!
나이 치곤 부끄럽게도 마음이 좀 늙어있어요.
Gprofile님처럼 진취적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카플레이 나오기 1년전 모델...ㅠ.ㅠ)
귀찮아서 후배한테...
후배도 귀찮다고 ㅋㅋ
역시 얼마 차이는 안나지만 ㅋㅋ
세상에,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엔진이랑 변속기 내리는 건 일도 아니었는데
이젠... ㅠ.ㅠ
환갑 넘어서도 잘 하시는 분들은 잘 하시는 걸 보면... ㄱ-;;
분해될 위기에 처하자 자체수리된.... 그래도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