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업글
서브 우퍼를 들이고
영화를 보다보니 십년이 넘어가는
에스사의 23인치 모니터가 좀 아쉽더군요.
해상도도 떨어지고 크기도 서류작업이나 웹서핑에는 적당하지만 영화 보기에는 아쉽죠.
그래서 이 참에 업글했습니다.
엘사의 32인치로..
화면 시원하고 좋네요.
거기에 좌우의 스피커와 아래의 서브우퍼에서 울려주는 오디오까지 빵빵하니..
제 방이 작은 개인 영화관이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음악보다
영화를 더 봅니다.
제 취미 중 하나인 영화 보기도
요즘은 OTT로 해결합니다.
저는 N, W 두 가지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웹하드 서비스 업체 같은 곳에서 다운 받아 보고 CD나 DVD로 구워서 보관하다가
하드디스크 가격이 싸지면서 외장하드에 보관했는데
그런게 다 필요 없어졌네요.
음악도 스트리밍으로 듣고..
인터넷 서비스가 사라진 일상을 이젠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처음 전화선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시작일 때부터 보아 왔지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젠 인터넷이 먹통이 되면 업무도 안되지요.
0디비에도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넷스케이프 이런 거 써보신 분들 계시지요?
알아도 모른 척들 하시겠지만... ㅎㅎㅎ
댓글 23
댓글 쓰기지금 시스템 구성을 즐기느라 좀 소홀하기도 했네요.
그렇지만 한달까지는 아닙니다. ㅎㅎㅎ
막줄을 애써 외면하시는 분들은..
호부호형을 허락받지 못한 홍길동의 기분을 이해하시는 고길동님과 같은 분들이시겠죠.^^;
감기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ㅡㅜ
하이텔이라뇨... 케텔...
저도 32인치, 27인치 2대 이렇게 사용하기는 합니다.
32un650인가요
최근모델과 비교해보면 베젤(?) 테두리(?) 두께 차이가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요즘나온건 정말.. 저도 외장하드에 영화 소장하고 생각날 때마다 종종 다시보곤 하는데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하면서 지울까 고민하다 인터넷이 갑자기 안될 때 봐야지 라는 생각에 아직 모셔두고 있습니다 ㅎㅎ
막줄은 다행히 제가 직접 해보진 못하고 어깨너머로 구경만 했네요 저는
아니 뭐....(알아도 모르는....)ㅋㅋㅋ
모니터나 TV는 어느 정도까지는 크면 클 수록 좋다고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네요.
지금 43"를 데스크탑에 쓰고 있는데
좀 큰 것 같이 느끼면서도 32"로 내려가면 작아서 답답할 것 같네요
전 지금 32인치도 십여년만의 업글이라 충분합니다...
데스크탑으로 쓰면서 아주 큰 화면(특히 업무 용도라면)으로 쾌적하게 쓰고 싶다면, 듀얼/트리플 모니터 정도 쓰거나, 가로로 아주 긴 커브드 모니터 같은게 좋죠..
사실 크기보다, 해상도가 너무 커져버리면 진짜 불편하더군요...
작은 사이즈에 4k 촘촘해서, 아이콘 크기 최적화도 쉽지 않고, 구형 프로그램은 너무 작게 뜨고
43인치 2k, 32인치, 27인치 모두 사용합니다. 각 장단점이 있지요.
pc-fi는 loxjie + psb xb 조합으로 음감합니다.
그냥 소소한 일상에서는 사용할만 하네요.
90년도 초반 하이텔은 꽤나 초창기부터 사용했고..그땐 천리안도 없던 시절이였죠.
대충 그때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안철수의사가 v3 만들때였죠.
전공이 컴퓨터라..그때 바이러스 잡으러 정말 수많은 사람들 컴퓨터 고쳐줬습니다.
일반인들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자체도 거의 없던 시절이였죠.
그리고 몇년뒤에 천리안 서비스 시작하던 시기도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상당한 이슈였었는데요.
그것들도 이젠 다 추억이네요.
연배가 대충 짐작되세요. ^^
안철수씨가 V3 내 놓을 때만 해도 의대 나온 컴퓨터 천재 같은 이미지였는데...
막상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어 전면에 나선 실체를 보니... 그냥 공부만 잘했던 동네 형이더군요.ㅎㅎ
결국 그리 되더라능...ㅠ
전화 교환원도 뭔지 모르고,
전보치러 읍내에 간 적도 없습니다.
전화교환원이라니... ㅎㅎㅎㅎㅎ
전 기본이 27~32인치를 사용하긴 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굳지님 한 한달이상 못 뵌 기분이 드네요.
마지막줄은 모른척하면 되는거죠? (멀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