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삼성 사운드바는 안 사야겠군요.
열심히 일과 건강 모두 어찌저찌 챙기면서 중간중간 음악도 이것저것 듣고 있는 Haze입니다.
영디비는 주로 포터블한 음향 기기를 이야기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해보려는건 제목대로 사운드바에요. 몇달 전 집에서 재택근무할 때도 모니터 대신 쓰기 위해 + 쉴 때도 컨텐츠도 보고 하려고 OLED TV를 쓰면서 돌비 애트모스가 되는 싼 사운드바를 찾다가 삼성의 HW-Q600B라는걸 샀어요.
5.1ch 컨텐츠를 듣다가 2ch 컨텐츠를 듣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서 자꾸 딜레이가 10초 이상 걸리고, 아주 미묘한 고주파음이 있어서 영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새 펌웨어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무슨 방법을 해도 사운드바가 USB를 인식하지 못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어서 파티션을 NTFS, exFAT, FAT32 뭐 다 해보고 다른 USB를 넣고 매뉴얼에 하라는대로 해봤는데도 안 되어서 그냥 포기하고 월요일날 AS를 부르려고 합니다. 도저히 들고 갈 사이즈는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삼성 사운드바를 산 사람들이 몇 있는데 저를 포함해 다 고생길을 걷고 있네요. 앞으로는 삼성이 아니라 그냥 하만 계열사 사운드바를 사던가, 아니면 돈을 좀 써서라도 소노스같은걸 사야겠다 싶네요.
다들 좋다고 느끼거나 잘 쓰시는 TV용 사운드바가 있으면 듣고 싶네요. :)
댓글 11
댓글 쓰기당시에는 돈이 없어서 못 들어본 게 아쉽더군요.. orz
EP-1 제가 써봤습니다.
증말 별로였습니다ㅜㅜ
그래도...삼성은 as 부르면 오기라도 하죠 ㅋㅋㅋㅋ
USB 2.0 지원하는 구형 Usb만 호환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한번 그걸로 해보셨으려나..
이름만 삼성이고 사실 OEM 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알아둬야겠네요 사게되면 역시 저렴이 앤커같은걸 사던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