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좋아요.
자랑글 처럼 보이지만...
징징글일 수도 있습니다.
결혼하면 좋아요.
취미 지름도 덜하게 되고
스스로 검소하며 열씸히 산다는거를
느낍니다. 단지 가끔 현타가 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않하신분은 꼭 하세요.
(나만 당할수 없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여서
파티하는데 저희 집에서 합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추수감사절이나 설날엔
터키,떡국이라는 쉽고? 싼 음식이
정해져 있는데 크리스마스라서
"한식"으로 차린다는? 회장님...
불평이 많으십니다.
특히 조카가 외숙모=선물 사주는 사람
이라고 말해서 더 기분이 상하신듯 ㅋ
아직 2살 입니다.
삼촌 어딧어? 숙모랑 집에 있지.
숙모 숙모 선물 선물 ㅋㅋㅋ
아무튼 시가를 위해 파티를 준비하는걸
보면 참 늦게 나마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특히 제 입맛에 맞춘 메뉴를 보며
행복합니다. 불평을 하시고
한국에 계신 장인장모님 좀 더
챙기라고 구박해도 즐겁네요.
그런데 회장님이 하시는?커뮤니티에
글을 보여 주시는...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작은 가방을
선물했다는 내용이네요.
가방이 가지고 싶으신 걸까요...
월급이나 모든 인컴은
회장님이 관리하십니다.
예전엔 비자금으로 백단위 선물도
할 수 있었는데...
얼마전 공식?비자금이
다 털려서 못산다는 거 아시는데...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또다른? 비자금을 열어서...
작은 가방 하나 정도는
아침에 출근 해서 찾아 봤는데...
에르메스...25... 어쩌구...
$30500...... 삼백오 달러? 무지 싸네...
$30500.00네요...
얼마전에 산 제 차보다 비싸네요...
금수저 출신이시긴 하지만
(전 일반 수저...로 자라서
지금은 흙 안 묻히려
노력하는 중입니다...ㅠ.ㅠ)
평소에 $1도 아끼시는 분인데...
가격을 모르셨나?
사달라는건 아니셨지만
물어보니 아니라네요.
3만달러짜리는 스페셜 가죽이고
일반판은 $15000정도 한다고 합니다.
순간 엄청난 현타가...오지
난 정말 검소하고 열씸히 살고 있구나...
1년 동안 취미에
$8000 도 안 썻어요....ㅡ,.ㅡ;;;
음향은 $3000정도
생각해 보면 결혼전에
카메라, 컴퓨터 등에
수만불씩?썻는데...
(취미를 위해 알바에 투잡...)
그러고 보니 올해...
회장님은 필요 없는데 쓰신거...
아예 없으신듯 하네요.
너무 미안하네요...
반성합니다.
내년에 더 작게 질러야 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껴도
애르메스25는 못 삽니다.. ㅋㅋ
가정이 있으면 아끼게 됩니다.
결혼하면 좋아요. ?
하지만
가끔 현타가 옵니다...
저런 가죽 쪼가리가
HE-1. 반 가격보다 비싸다니 ㅋㅋ
필요한거 다 사고? 결혼 하세요.
댓글 30
댓글 쓰기저도 음향은 $3000 정도...
다른 취미에 $4000 좀 넘은 듯ㅎㅎ
제 와이프는 저와 달리 사장님이시라...
본인이 저보다 잘 벌기 땜에.. 에르메스 벌킨이라고 $15000 하는거도 있고.. (사진속 저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죽버전...)시계도 $10000 롤렉스도 화끈하게 지르시고... 하셔서 ...
저에게 사달라마라 말도 업습니다. 자체해결..
그래서 제가 $1000 근처 헤드폰 사는거에 뭐라 못하시죠
니가 번돈으로 비싼거 사봐야 얼마나 사겠냐 그런 마인드이신듯 ㅋ
기대가 없는건지 다행인건지... ㅋㅋㅋ
사달라는게 아니고
반성해야겠습니다.(__)
더 취미등에 아끼시는 듯...
그런데 옷,화장품, 악세사리등등은
생필품... 이라면서 ㅋㅋㅋ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옷, 화장품은 필수품이긴 하죠.(__)a
악세사리는 기호품이 맞는 것 같구요. ㅎ
이런 명품은 남을 위해 구입하잖아요. 그런데 우린 남이 없어요.ㅎㅎㅎㅎ
결혼 20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는 좀 해외 생활이 길었던 탓인지
(와이프)(가족)(나) 이렇게 좀 바운더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별다른 이슈가 없네요.
너무 늦게 결혼.이슈까지는 아닌데,
남녀의 차이, 살아온 환경의 차이를
아직 조절하는 중이죠. ㅎㅎ
ㅎㅎㅎ 샤넬을 뛰어 넘는 여성 핸드백계의 끝판왕이네요. 에르메스...
이 쪽 영역이라면.. 뭐가 될라나요... ㅎㅎㅎ
결혼은 다다음 생에나.... T.T
미리 했나 할때도 있긴 합니다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나만 당할수도 없다.)
쿨렄....
미쿸에 오시면 합법적인...
결혼생활이 가능... (퍽퍽퍽)
취미가 직업이라... 당당합니다!
대신 와이프 취미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부업으로 사진작가?&
컴퓨터는 조립회사를 차렸던 ㅋㅋ
일과 취미가 일체가 되면
좀 덜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본인 성향에 영 안 맞는게 아닌 한, 기본적으로는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한국에서 비혼이니 뭐니 하면서 유행처럼 번지는 모습을 보자니
솔직히 심히 우려되기도 하네요.
본인 성격이나 신념이 그러해서라면 나쁠 것 없지만, 남 따라 그런 거라면
후회할 확률이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벌써 후회 중... ㅋ 그 때 잡을 걸 하고요.
아이 욕심만 내려 놓으면
언제고 가능합니다.
결혼하면 좋다는데 동의. 아이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둘 이상이면 더 좋고요.
원래는 욕심을 내려 놓았는데.
그리고 요즘 경제적으로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들죠...
크헙... 전 1년에 대충 2-300 정도 취미생활에 쓰는거 같습니다 ㅋㅋ
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