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보이는 3대 모니터링 헤드폰
Beyerdynamic DT770PRO
Audio Technica M50x
Sony CD900ST(7506)
외부 소음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픈형보다 밀폐형을 많이 쓰죠 ㅎㅎ
CD 시리즈 정리 글 초입부의 순위는 일본이 국한되고 여러 곳을 보니 위 3가지가 흔히 보였습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헤드폰에 거의 손을 안 대는데 밀폐형은 답답한 것 때문에 제외를 하다 보니
제대로 써 본 밀폐형이 하나도 없군요.. orz
(그나마 겨울 버프+마음에 드는 소리로 AH-D1000 굴리고 있지만)
오테 간판 스타인 m50x 외에 둘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아이돌들한테 묻혀서 잘 언급이 안되는거 같네요;
진짜 작업용 헤드폰들은 그런 스타성이 딸리죠ㅋㅋ 생긴것도 못생겼고 커뮤니티에 언급도 별로 없고
작은 규모나 영세한 곳에서는
타스켐등의 조금 더 낮은 등급이라
패드 교체 등도 비교적 수급이 쉽고해서 더더욱 편하게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셋은 현장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문제를 찾기 위한 필드 모니터이므로 이를 레퍼런스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겠습니다.
베이어의 찌름, 소니의 쎄함, 오테의 주름처럼 셋은 나름의 단점이 있고 곡과 취향에 따라 좋지 않은 경험을 주기도 합니다. 이들이 중간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것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녹음의 결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미도 있으며, 표준 혹은 최상의 상황에서 최종 결과물 검토를 위헤 사용되는 레퍼런스와는 구분해 이야기하는 편이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소비자의 현명한 구메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모델에 프로를 붙이는 여러 회사의 네이밍 관행까지 더해져, '프로용'이라는 표현이 실제 사용 용도에 관계 없이 그저 좋은 것이라는 의미로 잘못 이해되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던 참이라 말씀을 드렸더랬습니다.
7506은 최고 존엄이죠. ㅎ
보통 프로 현장에서의 모니터링이란 내부/외부에서 녹음 딸때, 보컬 부스 등에서 보컬 딸때 등이라서 출시한지 오래되어 검증되고, 가볍고, 유지보수 쉽고 (제일중요), 적당히 들을 소리 다 들려주는 밀폐형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모니터링... 믹싱 마스터링 때는 스피커로 하죠... 제가 아는 분도, 가끔 현업 유튜브를 봐도 헤드폰은 진짜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에나 쓰지 일반적으로 거의 안쓴다고 합니다.
7506 여름 현장에서 패드가 땀에 너무 잘 삮어서 HD25로 싹 다 바꿨던 기억이...
dt770pro는 진짜 국내던 해외던 할것없이 악기 모니터링 하시는분들이 사용하시는 모습을 자주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