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랑 에티모틱이 비교적 프로, 컨슈머를 잘 나누는거 같아요
젠하이저의 경우 IEM은 pro 붙은거 들어보면
뭐 이런 XXXX...
욕이 절로 나오는거 봐서는 아 용도가 따로 있구나 하고 바로 느낌이 오고
에티모틱도 XR 정도는 들을만하지만
ER3SE만 되도 아.. 이거는 즐길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10초만에 옵니다.
슈어나 베이어는 작업용으로 내놓아도 그럭저럭 헤드폰이건 이어폰이건 두루두루 쓸수 있게 내놓는거 같고요
비록 슈어가 고역대 싹뚝으로 심기를 거스르게 하긴 하지만 들어보면 별 문제없으니 다들 넘어가고.. 또 SE846 쯤 되면
이미 싹뚝잘린거 알고 사니까 별 문제 안되는거 같습니다.
웨스톤은 Pro 라인업을 하나로 합치면서 Mach 아랫급을 담당시킬 야심으로 매우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는데
이건 일부러 그런거 같구요 (UM pro나 AM pro 가 라인업도 나누고 해봤지만 판매량에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는 컨셉이었다고 봅니다. ) 일단 많이 팔고 보자는 속셈..
Pro X50 부터는 여러모로 좋은 소리를 만들고 대신 무대 모니터링은 뭐 쓰는 사람이 덕트를 뚫던 그냥 그대로 쓰던 알아서 해야 되는 상황같고요.. 아니면 구버전 AM Pro UM pro를 적당히 구해서 쓰던지
오테가 좀 장사를 못,...하나? 오히려 잘하나?
프로라인업 처럼 보이는 E70도 죄다 소비자들이 쓰고 있을거 같고
헤드폰은 M50x가 너무 흥한 나머지 M70이나 SR9 같이 좀 메인스트림급으로 만든애들이 잘 안팔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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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선라이즈님 pick에서 의외로 매우 소외되어있던 IE400 pro 찝어주셨잖아요 근데 중역대 성향이 IE300에 가까울까요? IE600에 가까울까요? IE400 pro FR 찾기가 어려워요
그러다가 Pro X 라인업으로 합쳐졌습니다.
마하30~40급 가격인데 그렇다고
마하 40 = Pro X50 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테는 프로용 불문하고
급 높을수록 착색을 되게 강하게 집어넣는 인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보편적인 밸런스인 r70x m50x같은 상대적 저렴이들이 커뮤니티에서 부각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