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풀었습니다.
영디비에는 완전 차단이 없고 분리하기가 얼마나 실제 기능을 하는지는 몰랐었는데
실제로 적용해 보니 차단과는 다르게 역효과가 꽤 강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일단 풀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일반적인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방어적으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활동량 자체도 (영디비는 좀 있는 편이지만) 눈팅 위주로 지내는 편이고
논쟁이 될 만한 글들은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러는데도 예전 골귀에서 이상한 내용으로 댓글 시비가 걸린 적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세게 와서 바로 탈퇴를 눌렀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때에는 1주일 정도 텀을 두고 복귀하긴 했습니다)
이 이후로 이런 성향이 더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가 영디비에서는 좀 풀린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디비에서 좀 활동을 하다 보니 다른 커뮤니티도 조금씩이나마 활동을 하는 편인데
보통 다른 쪽에서는 차단 기능이 강하게 걸리는 편이라 그 기능을 통해서 방어수단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분리하기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 있었던 댓글에서
서로 견해 차이가 심해서 얘기해도 안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원래 댓글도 그 이후 바로 지웠습니다)
추가로 (이건 제 성격이 이상해서이기도 하지만) 댓글 하나에 반대 댓글이
댓글 수정으로 추가되는 게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 개 달리는 게 제 기준에서는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엄청나게 잘못 말한 것 마냥 공격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더 이상 관심을 안 가지려고 분리하기를 했는데
차단과는 다르게 상대방 글이 보이는 것도 있고, 내용에 따라서는 추천할 때도 있다 보니
그대로 역효과로 번져 나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조용히 지낼까 했었는데 결국 다른 분 글이 이 내용으로 올라온 관계로
대강이나마 해명하기 위해 적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커뮤니티에 문제를 일으키게 한 것 같아서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일단 분리하기 기능은 안 좋은 부분이 많아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후에는 논란의 씨앗이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이번에도 탈퇴 버튼을 누를까 고민도 했었는데 예전보다는 여기에 좀 더 정이 든 것도 있고 해서
탈퇴는 하지 않고 조용히 잠수 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문제를 일으키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잘하셨습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부탁합니다.
또 뵙게요.^^
오잉?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요즘 커뮤니티 할 시간이 잘 안나서 띠엄띠엄 접속하고 있다보니 뭔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고 지나갑니다ㅠㅠ
탈퇴는 아니되옵니다!!
상처받지마시고... 좋은 하루되시길...
글 흟어봐도 뭔 사건 흔적은 없는데....
마호님 잠시 마음 추스리시고
다시 활동 즐겁게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듣는사람마다 다 다르게 들리고 주관적인 의견이 틀리기때문에 상처받으신게 좀더 안타깝습니다.
원래 강하게 주장하면 다르게 주장하는 반대의견은 생각보다 간단한 이유로도 적대적인 반응을
가질수도있습니다. 어떤사람에 따라 아주 사소한차이가 그 가격을 쓴 이유가 그사람에겐 합리적인
이유가 될수도있기 때문에 그걸보고 뭐라할수있는 이유는 그사람에게는 해당이 안되지만
나한테는 해당이 될수도있습니다. 부디 자신의 주장을 좀더 견고히 다지시고 상처입지 않길바랍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꼬다리 DAC를 USB 동글 앰프로 부를 수 있는가,
그게 소비자 기만인가 아닌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하셨을거니까요 근데 그걸 다 최대한 허용 하려고 노력하진 마세요 세상에는 여러사람이 존재하고
이주제를 빌미로 당신을 아무러지 않게 상처 입힌 사람이 있단거니까요 선넘는 발언을 하는사람이
존재 한다면 바로 배제 하시길 바랍니다. 그건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 기본자체가 덜되어있다 생각이 듭니다. 제기준으로는요. 내세상이 옳다해서 다른사람의 세상을 박살내는 행위는 마호님께선 맞는건가요?
바로 연월마호님이 올리시니까...
저를 분리하셨던거 같은 느낌이...
제가 알기론 연월마호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