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담 셰에라자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DAC 뭐 사야할지 정하려고 같습니다. 
  
 테스트는 총 5가지  
  
 메이븐프로 -> q15, ifi go bar, 휴고 2 
   
 케이블 하고싶었으나 메이븐프로의 기케가 안뽑힙니다. 
  
 제온6 -> q15, paw 52?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q15로 정했습니다. 
  
 dac 사러 갔는데 머하러 휴고2랑 제온6을 테스트 한거냐 물으시면 
  
 과연 초고가 사양들 그들의 기기값이 정당한 것일까 생각이 들어서 해봤습니다. 
  
 이것도 결론만 말하자면 그값을 한다 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dac 휴고 2같은 경우에는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괴물입니다. 이어폰에 뭔짓을 한건지 알수가없습니다. 
  
 굳이 비교를 한다고하면 메이븐 프로에 휴고 2를 물리면 제온6에 0.6~7 정도 근접을 한다고 주관적이게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파괴력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근데 휴대하기가 생각보다 불편하고 무겁습니다. 제일 문제가 얘가 기기자체가 진짜 매우매우 민감합니다. 
  
 절대 이동하면서 들을수 없겠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근데 ifi 같은경우에는 생각보다 구성이 다양한데 
  
 q15를 먼저 듣고 나서 ifi 들으니까 도저히 들을수가 없겠더라고요..설정들의 차이가 너무 미미해서인지 
  
 저는 잘 구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아마도 q15 음량 고대로 하이게인 해노은 상태에서 
  
 음량이 넘어가서 그런지 너무 밋밋하다? 음색은 확실한거같은데 소리가 작아져서 그런가? 바로 휴고2 들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모르고 휴고 2에다가 인풋을 모르고 몇번눌렀더니 
  
 귀 폭발 하는줄알았습니다. 설정하는법을 몰라서 그냥 막 눌렀는데 음악이 재생안되길래 인풋눌러서  
  
 그런건가 몇번더 눌러 줬더니 귀가 찢어지는줄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원래색으로 되돌리고 음악나오는 
  
 상태로 되돌리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논6 이어폰을 테스트 할때는 paw 52
 
 이걸로 테스트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q15 사기로 마음을 어느정도 정했고 
  
 제논 음량 조절 때문에 q15 테스트하다가 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오죽하면 q15가 뭔가 이상하다 메이븐 프로로 테스트 할때까지만해도 음량이 괜찬았는데 
  
 paw 52 어느정도 음량을 높여줘야했고 q15는 제 음량이 딲 2칸 까지만 올리는게 적정 볼륨이었단게 
  
 함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ifi go bar 에서 저게 밋밋한게 아니라 내가 음량 볼륨조절을 안만져줘서 
  
 제대로 기기 성능 자체를 못끌어낸거였구나 싶었죠 
  
 그래서 여하튼 제논6 의 경우 그값을 합니다. 외관적으로나 성능으로나 만족은 하는데 
  
 근데 너무 비싸다 언젠가 
  
 사볼만하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어폰에 대한 기준점을 마련한거같아요 제가 저번에 쓴 댓글을 다 읽어봤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일단 청음샵 알려주신거 정말 고맙습니다. 
  
 나한테 맞는 dac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 역시 취향이 각각 틀리다 라는점 정말 매우매우 또 공감하고 
  
 공감했습니다. 그만큼 소리가 다르게 들릴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아직도 너무 어떤걸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사운드가 정확하게 들을수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휴고에서 필터랑 인풋 옆에있는거 많이 눌러봤는데 소리가 분명히 다르긴한데 다좋으니까 
   
 내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고사양 DAC 라서 그런건가? 
  
 여하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DAC 시킨거 오면 또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논6는 paw 52 이거로 테스트 했는데 따로 안적었었네요 제논6 를 테스트하고 느낀점은 
  
 저가 꼬다리 DAC 로도 얘는 그냥 미친놈입니다. 그거밖에 표현할 길이 없어요 
  
 왜냐하면 메이븐 프로를 q15에 물렸을 때 느낀점이 로우나 하이나 이질감이 있습니다. 밸런스가 사실  
  
 안맞아요 왜냐하면 저음부분이 너무 과하게 좀 들어가있다 근데 이걸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들을만하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논6 는 메이븐 프로 테스트 했을때 q15가 저음이 과장됬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자나요 그 저음을 뚫어 버리고 강제적으로 해상력을 맞춰버립니다. 그정도로 약간 미친놈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참 많이했어요 내가 산게 진짜 찐으로 가성비 제품 재미있게 가지고 놀기 좋은 
  
 이어폰을 산거 구나 싶었단걸요 하이엔드지만 사실 중급기였다. 진짜 엔드제품군은 그 모든걸 초월한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