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25 Test, 이외 모니터 헤드폰 청취 중~ ㅎㅎㅎ
HD25는 굉장히 굳건한 느낌입니다.
이 와중에 느낀 점은.
PRO5는 어찌해도 코맹맹이 ㅌㅌㅌ.
CD900ST는 의외로 패드 편차가 적습니다. 다만 공통점은 무조건 눌러야 함.
어떤 패드든 좀 많이 눌리면서 밀폐도 잘 되어야 합니다. 잘 되면 좋아요.
그 때는 MDR-CD***0 헤드폰과 E8*8 이어폰 시리즈에서 느껴지던 장점들이
아주 고대로 완전히 복사되어서 올라오네요.
제 CD900ST가 왕창 쏘는게;; 패드가 덜 눌렸습니다. 더 눌리니 되게 순해요.
적다 싶었던 저역도 의외로 제법 있습니다. 어찌보면 7506보다 괜찮고.
CD2000도 똑같은게, 순정패드 상태로 일정 이상 눌린게 소리가 가장 좋네요.
순정패드 기준으로 일정 이상 눌리면 고역 확 밝은게 눌리면서 꽤 좋아져요.
CD780은 아예 나 뉴트럴이요였던 기억입니다. 다만 하우징이 바보예요.
드라이버 바로 뒤의 플라스틱 구조물 때문인지 플라스틱 울림이 좀 있었죠.
동일 드라이버의 DJ 헤드폰 V700은 흡음재 때문인지 그런 느낌이 없어요.
여기서, 이걸 모두 다 담으면서 고성능을 원하신다면 오테 W100 추천드립니다.
거기서 밸런스를 갖춘 채 약간 힘을 뺀게 좋다면 데논 D2000도 엄청 좋아요.
대략 D1001 쬐끔 대형기 정도로 보면 될 느낌인데...
한때 오르페우스와 비교하던 리뷰로 난리였었는데, 틀린 느낌은 아녔던 듯?
아무래도 사운드 품격 차이는 조금 느꼈습니다만,
성능이나 질감은 의외로 큰 차이는 아니었고...
음악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감각은 아마도 꽤 비슷했던 기억입니다.
그 점은 D1001부터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 D1001은 체급은 작아도 음악을 자연스레 풀어내는 측면은 대단해요.
개인적으로 HD650보다 0.5단계 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오, 지못미 마이 HD650 and HD25. T-T
네, 요새 D2000 찾아보고 있습니데.
우드보다 얘가 나을 수도 이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