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 헤이데이 에디션 언박싱& 첫인상.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반박시 그말이 맞습니다.
큰 내용없는 긴글입니다.
그래서 결론 부터
결론: 사운드와 유닛자체는 기대 이상
기대했던 동봉 악세사리들는 별로임.
종합적으로 저는 구매가 살짝 후회됩니다...
가격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올라운드 매인으로 쓸
중저가의 차이파이 평판형? IEM이 필요하면 괞찬은 선택인듯 합니다.
단지 악세사리들은 교체 해줘야 할듯 합니다.
아마 제가 영디비에서는 흑천은 최초 선발대?인듯 합니다.
전세계 최초 구매 400인 중 하나이니까요. ㅋㅋ
위에는 괜찮은 선택이라 했지만 올라운더로 하나만 사서 쓴다면
저는 거의 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차이파이 평판형 S12일반판을 사거나
같은 가격에 N5005를 사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처럼 둘 다 있다면 수집 목적이 아니라면 전혀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 사실 악세 뽑아 쓸라고 산건데 악세가 취향에 너무 안맞네요...ㅜ.ㅜ
최고의? 차이파이 평판형 이어폰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요.
몇몇분이 측천이 S12보다 좋다고 하고 또 흑천이 측천보다 좋다고 하니까 정말인가?
확인하기 위해 ㅎㅎ
제 느낌엔 S12이나 흑천이나 비슷비슷 합니다.
살짝 흑천이 좋은데 악세사리가 정말....ㅜ.ㅜ
작년부터 기다리던
TANGZU X HBB 측천무후 헤이데이 에디션이 방금 착했습니다.
정말 나이스 타이밍 이었답니다.
저만? 쉬는날, 회장님 퇴근 하시기 전에 배송되었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린솔....
저런거 넣어 줄꺼면 배송을 빨리 했어야지 ㅋㅋ
하얀? 비닐봉지 안에 뽁뽁이에 돌돌 말려서 제품박스와 마우스패드가 들어 있네요.
일러가 정말 제 취향은 아니지만...
측천무후가 중국미인?이 아니였던가요?
왠 가부끼 화장 한 아주머니가 있네요. 혹시 중국이 일본 문화도 자기네꺼라고 주장하려고???
당 시대에 저런 화장을 했었나??? 암튼 취향은 아니네요. 일러의 퀄도 별로고요.
특히 저 마우스패드... 냄새와 더불어 싸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내부 박스는 외부에 일러스트보다 좋네요.
살짝 코팅된 박스는 촉감도 괜찮고 자석식으로 열리는 것도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고급스럽네요.
기름 종이 설명서로 덥혀 있고 유닛 사이에 쓸데 없는 쇠조각도 나름 이쁘네요.
(그냥 장식 입니다. 박스에 붙어 있답니다... 때서 뭔가에 쓰는게 아니군요, ㅎㅎ)
내용물은 유닛, 이어팁들 케이블, 케이스...
별로 특이 한건 없답니다.
일단 첫이상이 정말 역대급이네요.
안 좋은 쪽으로 역대급 입니다.
이유는 이미 말한 악세사리들이...
저한테는 정말 맘에 안드네요... 악세 노리고 산건데....
초도물량 400개 한정 선물인 마우스패드도 왔군요.
째려봐서 그런건지 왠지 사진이 흔들렸는데... 마우스패드 쓸일은 없을 듯 합니다....
퀄러티가 너무 별로입니다.
분명 비싼 가격이 아니고 요즘 나온 14.xmm 평판형차이파이 이어폰 중
최고라던 일반?판 보다도 더욱 발전되었다는
발란스와 소리는 아주 잠시 들어 봤지만 과장이 아니였네요.
편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아직 많이 들어 보지 못했지만
잠깐 비청해본 평판형 차이파이 S12보다 좋은듯 합니다.
착용감도 좋습니다. 크기는 S12보다 크지만 무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어폰 유닛 만듬세가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진짜 좋아요. 금속쉘보다 레진을 선호하지만
이번 흑천은 정말 촉감도 좋고 ㅎㅎ 플레이트랑 바디가 살짝 색이 다르지만
색상도 검정이 아니고 살짝 갈색 느낌이 돌고 빛반사에 의해 오묘한 느낌입니다.
지문과 기름이 잘묻어 나는데 그것도 왠지 오묘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건 여기까지....
단점은
정가가 $199지요. 전 $179 얼리버드세이빙에 예구때 디파짓$1도
쿠폰으로 대체했었고 무료배송이 었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그 가격은 못해 줄듯 합니다.
동가격대의 제 레퍼런스 이어폰이 n5005여서요.
거의 반 가격인 S12와 비교 해서도 성능 자체는 좋은듯 하지만
전체적인 만족감이 적답니다. 악세사리가 너무 저질입니다.
동봉 이어팁...
전형적인 차이파이 이어팁입니다.
총 3종을 주는데, 살짝 이상합니다.
발란스드 팁이 4 쌍
반투명에 코어부분이
더 두껍고 단단하면서 넓은 실리콘 팁
베이스 강조팁이 3 쌍
푸른빛이 도는 코어가 좀더 얇고 말랑하면서 좁은 실리콘팁
마지막으로1개 사이즈에 검정팁이 있는데
그냥 조금더 말랑한 실리콘팁입니다.
분명 발란스3쌍, 베이스3쌍 폼팀 1쌍이라고
되어 있는데 폼팁은 없답니다.
패키지에 폼팁이라고 써진 곳엔
반투명에 검은 색 코어 중간 사이즈 발란스 실리콘팁이 들어 있고
유닛에 검은 실리콘 팁이 끼어져 있답니다.
잘못 온 건가 했는데 상품 페이지등등에도 같은 구성이네요.
팁들이 개인적으로는 전부 별로입니다. 딱딱하고 촉감도...
그나마 검은색팁이 나은듯 한데... 사이즈가 좀 작네요.
전 가지고 있던 폼팁으로 교체했답니다.
이어팁에 따른 소리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듯 합니다.
가장 기대했던 케이블도 맘에 안듭니다.ㅜ.ㅜ
5N OFC에 촉감이나 텐션등은 맘에 듭니다.
색상은 생각보다 좀 마니 튀네요.
그런데 3선 트위드인데 너무 듬성듬성하고 굵은데 약해 보입니다.
2핀도 살짝 짧으면서 약해보이고...
아무리 교체형 단자라지만 너무 크네요.
단자의 체결도 그냥 플라스틱 마찰을 이용해서 자주 뺏다 끼었다 하면
쉽게 느슨해 질듯 합니다.
단자 정말 너무 크네요. 단자 색상은 은색입니다, 저 하늘색은 보호 필름?을 아직 벗기지 않은 ㅎㅎ
전체적으로 성능이나 제질이 나쁘지는 않은데 보이는 외모가 저렴하다?고 소리치는 듯 합니다.
케이스도 참 뭔가 저렴합니다.
내부의 파티션과 융?처리가 좋은데 저렴해 보이면서 은근 계륵 입니다.
보호는 잘되고 선이 꼬이는건 방지되지만 넣고 뺴는데 시간이 꽤 걸리겠죠.
또한 뚜껑?쪽에 꽤나 넓은 공간이 있어서 꼬다리등을 같이 들고 다닐 수 있긴 한데
파티션때문에 뚱뚱한 애들은 살짝 걸립니다. BRT5도 클립 케이스를 끼면 살짝 간섭이 있네요.
내부 수납양?에 비해 마니 큰 사이즈도 좀 별로... 입니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거대한 금빛 지퍼 손잡이 2개... 굳이 저렇게 크고 반짝이게 만들어야 했나?
지퍼도 날카롭게 돌출되어 있답니다. 라운딩처리를 안해 줄꺼면 코팅제라도 좀...
잘못해서 긁히면 다칠정도네요... 페이퍼컷 잘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흉기...수준...
그리고 안 좋은 인조 가죽 냄새가 꽤 강합니다...
가장 중요한 유닛과 유닛의 소리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정작 필요?했던 악세사리들은 너무 기대 미만이라... 너무 아쉽네요.
소리는 맘에 들고 이번 구매로 인해 몇가지를 배웠답니다.
하지만 잠깐 듣다가 서브라고 쓰고 "창고 지기"라고 읽는 존재가 될듯 해서
아깝네요. 이어폰 자체는 그렇게 될줄 사기 전부터 알았지만...
악세사리를 매인인 브라바도2에 활용할 수 있을듯 해서 산건데... ㅎㅎ
악세사리가 생각보다 마니 별로인게 아쉽네요.
좀 더 듣다가 S12보다 더 편하고 올라운더면 ㅎㅎ (아니면 방출???)
서브겸 과격한 전투용으로의 S12의 자리를 뺏는다면
S12 케이블도 뺏어주거나 그냥 실내용 서브으로 쓸듯 합니다.
케이블이 너무 과합니다. 크기도 색상도...
$179 수업료로 배운것들.
중저가 차이파이는 아무리 좋아도 서브이상은 못된다.
사면 살 수록... 짐만 늘어 난다. 결국 안 쓴다.
발란스드로 넘어갈때
커스텀 케이블들을 산다면 교체용 단자보다는 단일 단자로 가는게 좋을듯 하다.
케이스는 파티션이 나눠진거 보다는 그냥 통자 공간에
안경딱는 천 정도로 유닛을 감싸주는게 더 좋을듯 하다.
댓글 6
댓글 쓰기가격이 싸니까, 궁금하니까,
동봉 악세사리만 써도 이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들로
합리화후 구입하게 되는 ㅎㅎ
아 그리고 이어팁은 갖다 버려야 합니다.
뭔가 새걸 버린다는게 아까워서 미련으르 남겨봤지만 아무리 봐도 그냥 실리콘 낭비에요
팁, 케이블,케이스...
배보다 배꼽이 커질듯 합니다.
제가 기대 했던 악세사리가
별로지만
이어폰 자체는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심심풀이 +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지를때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핑계는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