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조 드라이버 SE-500 간략 후기
엔디제이디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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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조 드라이버를 사용한 빈티지 헤드폰 SE-500입니다. 압전소자를 사용한 유일무이한 헤드폰 제품군이고요, 엔트리급 300, 플래그십 700, 그리고 이 제품의 경우 미들급에 속합니다.
700,500,300인데, 700이 딱봐도 플래그십이죠.. 300은 500,700과는 사운드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500,700은 약간의 성능과 저역 재생차이라고 하고요.
드라이버의 생김새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고요
실제 드라이버 모습입니다. 드라이버의 임피던스가 사실상 무한에 가까워서 구동에 어마무시한 전력을 요합니다. 무식한 70년대 드라이버 끝판왕급인 오쏘다이나믹 드라이버보다도 전력을 많이 요하는거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05db/7V에, 인피던스가 15-100이라고 하네요. 그와중에 700은 더 구동난이도가 높아서, 헤드폰 앰프 엔트리급은 소리가 거의 안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당시 같이 출시된 전용앰프 출력단이 약 10vrms정도고, 이것도 스피커 인티앰프에 물려서 사용하는 물선이었으니… 효율은 극악인듯 싶어요.
소리는 저역은 기대를 안해서 기대한 만큼 나온것 같고,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평탄한거 같습니다. 근데 이 제품이 이렇게 생겨놓고는 온이어형이라, 착용감이…
그래도 이런 시도 치고는 꽤나 정상적인 소리가 나는게 놀라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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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모딩 잘만 하면 음상 표현력 향상되겠네요. 드라이버 사진 감사합니다
14:47
23.01.09.
SunRise
외국 모딩 사례로는, 드라이버 후면에 전기테이프를 붙여서 밀폐형으로 모딩할 경우에 완전히 탈바꿈한다고는 합니다만, 저는 오리지널리티가 좋아서 그냥 내버려 두고, 상위모델인 se-700을 구해볼려고ㅠ합니다 ㅎㅎ
14:52
23.01.09.
엔디제이디제이
아, 저는 3d 프린팅으로 오버이어 설계를 구현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700도 기대가 되네요
15:53
23.01.09.
2등
버블시기 일본에서 나온 헤드폰은 진짜 흥미롭네요.. 요새 들어서야 리본드라이버만으로 구동되는 헤드폰이 나오는 세상에 이미 피에조드라이버만으로 구동되는 헤드폰이라.. 이게 돈으로 샤워하던 시기라는 건가 싶고요..
23:06
23.01.10.
니귀에BA
피에조 드라이버도 있고 평판형의 황금기도 이시기였죠 정전형도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하기도 하고 황금기였던것 같습니다 ㅎㅎ
23:12
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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