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IE200 개봉기 : 두 가지 맛 모두 챙긴 현시점 가장 뛰어난 1DD 입문기
유저리뷰 게시판에 올리려고했는데 너무 간단한 개봉기라 일단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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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에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한 편인데, 가격때문에 이해합니다.
하우징은 여전히 엄청 작구요.. 착용감도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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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역시 젠하이저네요.
"DF타겟 기반의 레퍼런스 사운드와 젠하이저 고유 사운드 시그니처"
두 가지 모두를 갖추었네요. 제가 여지껏 사용해본 입문기 1DD 이어폰 중 사운드적으로 가장 뛰어난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젠하이저 IE200은 입문기 라인업에서, 1DD 튜닝의 정점을 보여주는 젠하이저 사운드 입문기이어폰입니다.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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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지금은 잠시 바람 쐬러 나왔습니다 ㅎㅎ
이건 질러야겠네요 ㅋㅋㅋ
물론 기본팁은 여전히 별로네요 ㅠ
젠하 기본 팁이 별로인건 여전한가보네요
이 제품은 가격 떠나서 밸런스만으로도 가치가 있을것 같네요
일단 이어팁의 밀착도가 낮아서 너무 잘 빠지네요. ie시리즈가 레진 오버이어형 이어폰처럼 깊게 삽입하는 제품이라면 이런 종류의 이어팁이 좋을 순 있겠는데.. 전 만족스럽진 못했어요. 600 900도 있지만 기본팁은 그냥 봉인해두고 아즈라 맥스 사용 중 이예요. 물론 필터도 기본팁에서 뺀 후 아즈라 맥스에 넣구요....
특히 ie40pro 같이 폄하 받는 제품들
노즐 안에 있는 스폰지 빼고 기본 이어팁 던져버리고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 쓰면 이게 어디에 베일이 있다는거지???정도의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더라구요
네 맞아요... 특히 인이어는 이어팁이 매우 중요한데 이어팁의 정착용문제로 저평가 받는 제품들 보면 매우 안타깝긴 합니다. 많은 이어폰들이 그랬죠.. 가장 최근이라면 n5005..젠하이저 베일은 저는 헤드폰 몇 종류에선 느끼긴했지만(고역 억제된 제품이나 저음반응 느린것들..) 인이어에서는 딱히 느끼진 못했습니다.. 물론 토널밸런스 측면에서 혹자들은 중저역이 세서 그걸 베일이라고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긴합니다만;;; 저는 젠하인이어에서 젠하이저베일이라고 하는것은 토널밸런스와는 별개로 봐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저는 중저음의 강조로인한 베일 말고 소구경 1dd의 빠른 응답성때문인지 인이어에서의 젠하이저 베일은 딱히 느끼진 못했어요.
가격이랑 사골 우려내기...라고
생각하는데요.
IE200은 두단점이
많이 고쳐진듯합니다.
젠까로써 까기위해 하나 지를까요...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었나봐요.
오늘은 많은 젠하이저 취급처에서 청음가능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몇몇분은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신걸로 압니다.
상관완아랑 비교 가능하신가요?
단순히 토널 밸런스 차이를 말씀해달라고 하신거면.. 3-4khz 보컬 대역은 상관완아가 더 잘 재생되겠네요.다만 8khz 이후의 초고음 양이나 완성도, 대역폭은 진동판 자체의 완성도와 튜닝차이라서.. 이 부분에서 상관완아가 ie200을 따라오기엔 한참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전체적인 완성도는 ㄴ당연히 ie200에 한표를 주고싶고, 차이파이 계열에서의 10khz 이전이 매끈하고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상관완아가 더 맞겠지요.
물론 RAW DATA 기준 3-4K가 도드라져있는 이어폰에 비해서 그렇다는것이죠.. 저는 IE200 정도면 영디비 측정치에서도 나타나있듯 3-4K양이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게 젠하이어폰 고유의 밀도있는 느낌을주죠. 전체적인 성능은 IE200과 상관완아는 비교하는게 사실.. ㅎㅎ..
IE600 FR이 중저역까지는 젠하이저 고유의 타겟을 따라가는데
많은 분들이 무색무취라고 해서 중저역대가 꽤 두터운데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단지 중고역/고역대 튜닝만으로 그런 차이를 만들어 냈나? 하고 궁금했었거든요.
역시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여전히 저역대가 약간 많다고 느껴지긴 하나보네요.
여기 자주 보이는 유저분들의 그런 평이 많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