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이어 꼬다리 dac SHIO 주절주절...
어제 트루스이어에서 나온 꼬다리 dac인 SHIO가 도착을 했어요
이 제품은 6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듀얼 CS43198을 탑재하고 3.5mm, 4.4mm 단자가 달려있는 꼬다리 dac에요
동일 출시된 동사의 저렴한 유선 이어폰인 HOLA도 같이 도착을 했지만 다른분이 자세히 다뤄주셔서 이 친구만 주절주절 해보려고 해요
박스 전면에는 트루스이어의 캐릭터가 그려저 있고,
박스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쓰여 있네요
보시다시피 아까 언급한대로 디코딩칩은 시러스로직 듀얼 43198이고
출력은 3.5mm 언밸런스드 단자 기준 로우게인 1.4 Vrms, 하이게인 2 Vrms
4.4mm 밸런스드 단자 기준 로우게인 2 Vrms, 하이게인 4 Vrms 에요
보시다시피 게인조절이 가능하답니다
본체는 이리 생겼어요
약간 고무로 가죽 텍스쳐를 낸 느낌인데 마감이 썩 훌륭하지는 않고 (특히 저 고무 질감을 둘러싼 접합부가 살짝 눈에 띄는편이에요) 코를 대면 살짝 고무냄새도 나고해요
짜리몽땅한 페브릭 마감 c to c 케이블이 하나 같이 제공되네요
측면에는 아까 언급한 고무 접합부 마감선... 과 함께
옆에 작은 LED가 나오는 구멍과 볼륨 조절 버튼이 달려있네요
아쉽게도 볼륨 조절은 꼬다리 자체 볼륨 조절은 아니고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의 볼륨을 조절시키는 방식이더군요
반대편에는 아무것도 안달려있어요
흠흠
저 옆에 LED는 음원의 종류와 게인 모드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요
PCM 재생의 경우 로우게인은 빨간색, 하이게인은 녹색 LED가 뜨며
DSD 재생의 경우 로우게인 파란색, 하이게인 보라색 LED가 점등되요
따로 샘플링 레이트에 따라 LED가 바뀐다던지 하는 기능은 없고 게인 모드를 간단히 LED로 확인이 가능해 괜찮은거 같아요
게인 조절 모드의 경우 볼륨 상하버튼을 동시에 입력하면 바뀌는 방식이에요 뭐 이런 방식 많이 보셨겠죠?
크기는 대략 이정도... 전부 시러스로직 꼬다리군요
제가 주로 쓰는 물건들은 죄다 시러스로직 아니면 아사히카세이 dac더군요
ESS 들어간 꼬다리도 있긴한데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소리는 상당히 괜찮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기본 스펙이 우월하다보니까...
트루스이어가 공개한 측정치인데 상당히 훌륭한 편이죠 가성비 좋게 잘만드는 회사라 참 호감이 가는...
앞으로의 제품들도 기대가 되요~
댓글 4
댓글 쓰기트루스이어 제품들이 뭔가 좀 투박하면서도 특유의 괜찮은 맛이 있더라구요
첫 이어폰인 제로는 별로 맘에 들지는 않는데 헥사나 이번에 나온 홀라도 그렇고 오묘한 느낌이 있는거같아요
홀라의 경우엔 그냥저냥 가격대비 괜찮은 이어폰 같더군요 살짝 어둑어둑하면서 물 먹는 소리 같기도 한데 가격 생각하면 또 뭐라고는 못하겠고... 저는 느낌이 그저 그랬어요
그런 제품인가 보네요.
제품이 계속 나오는 듯 하니 수입이 되나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
정식수입이 될 날이 언제쯤 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거 디자인이 취향이라 하나 사볼까 싶었는데
아직은 알리 같은데서밖에 못사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네요. (랄까 꼬다리도 이제 50개가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