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005 필터 재미있네요ㅎㅎ
어제의 업무강도가 상당히 하드했던 탓인지 피로도가 굉장해서 칼퇴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집에 오고, LCK 두번째 매치 2세트 진행중이었으니까 한 9시반 전후? 쯤
침대에서 기절한 것 같아요. 일어나니까 새벽 5시네요ㅎㅎ
그래도 간만에 7시간 넘게 잔 것 같습니다.
오늘 할 업무 체크하면서 n5005로 음악을 듣는데, 고역에 귀가 좀 아프네요?
처음 들었을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하면서, 컨디션 따라 좀 다른건가 싶었어요.
블레싱2로 들어보니, 확실히 얘는 보컬이 엄청 가깝고 저역이 슴슴한 편이면서
고역은 n5005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았고요.
그러다가 필터한번 바꿔끼워봐야지 하고 래퍼런스를 끼워봤는데 그래도 좀 자극적이었어요.
그동안 베이스부스트는 안 끼워봤었던 게 생각나서 그걸 끼워보니까
오늘 새벽 컨디션에선 베이스부스트 필터가 딱이더라고요.
다시 블레싱2와 비교해서 들어보니 이거다 싶었습니다ㅋㅋ
치찰음도 적당히 잡아주고 고역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부분까지 떨어뜨려주는데,
양감은 줄이고 디테일은 살려놨네요. 신기합니다ㅎㅎ
베이스를 부스트한다기보단 고역을 눌러놓는 느낌이네요.
근데 이 고역대 반응이 아무래도 이어팁 영향도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이어팁들도 한번 들여봐야겠어요. 스핀핏 L은 너무 작아서 밀폐가 안되네요..
아즈라 크리스탈을 스탠다드로 장만해봐야겠습니다.
다른 괜찮은 이어팁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네, 전 동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TWS를 추천해 주는 분들이 없어서, 다른 이어팁 구입하느냐 이어팁만 몇 만원이 들어갔었습니다 -.-
저도... 이어팁 진짜 많이 바꿔가면서 테스트해서 찾았는데,
팁 고민하시는걸 제가 몰랐었나보네요. ㅎㅎㅎ
알았다면 TWS 팁 써보시라고 바로 권유 했을겁니다. :)
차음은 잘 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보다 더 큰 사이즈의 이어팁은 없는거 아닐까 싶은데요ㅠ
서드파티만 많네요 흠…
개인마다 맞는 이어팁이 모두 다르다는 예를 든거라서, 자브라가 맞다는 보장은 없을 거예요. ㅠㅠ
일단 가지고 계신 팁들을 모두 테스트 해보시고, 그중 차음이 가장 낫다 싶은 이어팁이 완전하지 않으면 사이즈를 조절해서 주문하는 방식의 접근방법이 어떨까 합니다.
팁에 따라서 정착용이 바뀌다보니...
제 경우는 TWS용 낮은팁이 아니면 정착용이 안되서...
아즈라가 일본에도 있으니 아즈라 맥스팁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듯하네요.
크리스탈이 귀에 붙는 감각이라면
맥스는 부드러운 느낌이라...
5005와 어떨지는 개인차가 있을 듯 합니다.
팁매칭하면 치찰음이 딱 적절한 위치가 있습니다. 저는 베이스부스트로 쓰다가 팁 바꾸고 레퍼런스 필터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오르자 tws 라지 사이즈 쓰고 있습니다.
고역대가 쏜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경험으로는 완전 차음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TWS 실리콘에서 정답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