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걸리고 넘어가나 했는데 ㄱ-
...저도 걸렸네요. 코로나. ㄱ-;;
모더나 2차보다 더 아파요, 젠장!!;;
자가키트 양성 확인 후 이부프로펜 계열 약 먹으면서 쉬고 있었는데,
어째 점점 열이 더 오르고 의식도 흐려지는 것 같아서 산소포화도 재보니
95...93...92%... 계속 쭉쭉 떨어지더군요.
버티다가 일 나겠다 싶어서 기를 쓰고 일어나 병원 응급실 가서 확진받고...
주사 두 번 팡팡 맞고 약 받아왔습니다.
그놈의 주사 두 방 맞고 나니까 거의 5분만에 정신을 좀 차리겠더군요.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라 대증요법이랬는데도 말이지요.
일주일간 집에 갇혀있어야 하네요... ㄱ-;;; 깝깝하게시리...
마스크 꼭 잘 쓰시구...
술자리서 남이 먹던 잔 훌쩍 받지 마세요. 그거 말곤 짐작가는데가...;;
그나저나 이번에 전라도에 슬쩍 다녀왔는데,
경제적으로 많이 침체된 것 빼곤 살기는 더 좋은 동네같아 보였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제가 사는 곳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도중에 감기기가 슬 오르다가 확 나빠져서 어딜 돌아다니지를 못했습니다.
확진받고 나니 못 돌아다닌게 차라리 잘 됐다 싶긴 합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병원 가서 주사 두 방 맞고 오니 한결 나아졌어요.
두 번째 주사가 뻑뻑한게 꽤 아프더니 그게 항생제였으려나 싶습니다. ㅋ
이럴 땐 무조건 병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서는 가급적 병원 확진받지 말고 출근은 해라...인데,
이대로 출근했다간 일은 둘째 치고 다 옮길거 같아서 일단 쉴 생각입니다.
회사 자체적으로는 확진되면 나오지 말고 자가격리 하라는게 원칙이죠.
문제는 분위기랄지, 그런게 참 애매할 때가 많죠. 아파도 출근해야 하고...
우리나라는 회사도 그렇지만 개인들의 의식도 아직까진 영 좀 그렇더군요.
저도 이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고 몸 상태도 너무 나빠져서
확진받고 1주 격리 선고받았습니다. ㅋ;;
얼른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__)
산소포화도 측정기 값이 쭉쭉 떨어지는거 보자마자 바로 병원 다녀왔습니다.
걍 약에만 의존했더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 싶어요.
폐렴으로 발전했던 케이스라
좀 이상하면 꼭 병원 가세요. (__)
이젠 좀 이상하면 가급적 병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8095
방심하면 안될 것 같네요. 모두들 조심하시죠.
재감염시 치명률이 2배 이상이라 하니 앞으로 더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프랑스는 아무도 코로나 이야기 안 합니다.
불문율 ㅎㅎㅎㅎ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귀찮을까 생각하니 섬뜩합니다.
잠시만 고생하십시오.^^
일단 안 걸리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백신 접종 후 유난히 고생했는데, 진짜 걸리고 나니 더 괴롭다니...
정말 지독한 역병이네요.
요즘 시대에 이런 역병이 몇 년째 돌다니...
아이구야... 별 문제 안 생기고 빨리 잘 낫기를 바랍니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