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레디언스 첫인상 Pt. LAST. 착용전이 더 좋은 헤드폰?!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반박시 그말이 맞습니다.
포칼 레디언스 정말 최고로 멋지고
최고로 아름다운 헤드폰입니다.
제가 본 헤드폰중 가장 고급스럽답니다.
오르페우스나 샹그렐라등등도
전용 앰프빨 없이는 헤드폰 자체 비주얼로는 전혀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착용하지 않고 음악을 틀고 헤드폰을 바라보며
흘러 나오는 소리만 들어도 황홀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세어 나오는 소리가 작긴 하지만
비청해본 레프런스급 헤드폰 HD660s보다 좋습니다.
스피커 같은 구조의 드라이버에서 스피커 같은 사운드가 아니라
그냥 스피커 사운드입니다.
음량이 좀 작긴 하지만요. 착용 안하고 들었을때 입니다.
착용하면 얼마나 더 좋은찌 기대 했는데...
착용감이 에매합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걱정한거 처럼 무겁지는 않치만
이어 컵사이즈가 제귀에 너무 딱 맞는듯...
살짝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헤드밴드부분은 괜찮은데
이어컵 부분의 클렘핑포스가 약한듯
소두분들은 착용이 힘들 수도 있고... 저에게도 약간 헐렁합니다....
착용감은 그냥 그렇답니다.
소리는 착용전에 기대한 만큼 나오지는 않는...
착용해서 들으면 소리가 안 좋다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더 좋아 집니다.
디테일하면서도 박력있고,
무게감이 있지만 둔하지 않고,
발란스도 참 좋은 올라운더 사운드 입니다.
하지만 착용전에 기대하게 만든 만큼은 아닙니다...
펀 사운드라고도 하고 저음이 많다고도 하는데
확실히 음악에 감정을 한 국자? 퍼 넣은 듯 합니다.
오래 들어도 편한 사운드입니다.
특히 디테일이 정말 대단합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도 이게 밀폐?라고 생각이 됩니다.
매인으로 쓰던 평판형 헤드폰 이온 X에
테크니컬한 부분을 살짝 업그레이드한 듯한 느낌입니다.
다이나믹이랑 극저음등이 살짝 더 나은듯 합니다.
감성적인 부분은 비교가 안되는데 아직 신혼기간이면서
넘사벽 외모 때문에... 이온도 못생긴 헤드폰이 아닌데...
일단 매인이 바뀌었답니다.
한달쯤 적응되고 제데로 비청 좀 해 보아야 겠지만요.
읽을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거의 의미가 없지만 FR 그래프 입니다.
하만 컨바인 타겟에 적용하면 극저음이 많고 고음이 조금 부족?
사실 FR은 전체 특성의 일부분만 나타내기 때문에 참고만 합니다.
잘 볼 줄도 모르고요. ㅎㅎ
포칼 첫 고급 밀폐형 헤드폰이었던 엘리지아를 리튠하고 고급화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셀레스티 프로토 타입이다. 말은 많치만...
여러 특성이 상당히 다릅니다. 드라이버를 공유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요. 가격이 많이 내려간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정판이지만 무한정?찍어낸듯 하게 아직도 제고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HD660s의 3배 가격인데
소리가 3배로 좋지는 않죠. 여러면에서 %단위로 좋습니다.
감상용으로는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잠깐 비청해서 들어본 결과 제 취향에서는 거의 모든 면에서 좋긴 합니다.
(젠하 팬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착용전에는 HD660s보다 30배 이상은 좋습니다.)
더 들어 봐야 되겠지만
하이엔드 럭셔리 급 사운드인건 맞지만
올라운더 성향에다가 정말 특이한 한방이 없는 소리이기에...
출시가 $1800라던가 현재 시세 $1200도 조금 과한듯 합니다.
외모로는 $5000 정도의 소리도 나올듯? 한데...
사실 하이엔드나 플레그쉽급 리시버들은
독보적인 사운드 특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포칼 레디언스는 고급진 외관이 최대 강점이고 특징인듯 합니다.
소리는 그냥 무난하게 레프런스급 보다 위이긴 하다 정도고
확 튀는 특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역시 역체감은 장난이 아니군요.
조금 더워서 S12 IEM으로 들었더니
심하게 차이가 나네요.
이온x로 듣다가 S12로 들으면 역시 헤드폰이 좋지만 S12도 들을만하다인데...
레디언스로 듣다 들으니... 차이가 너무납니다. 확 좁아 집니다.
사운드 스테이지가 정말 넓긴 하군요. 그래도 밀폐형이라 최고라고는 못하겠고 ㅎㅎ
천천히 비청해 가며 알아가야 할듯 합니다.
그나 저나 고블루가 정말 좋네요.
댓글 23
댓글 쓰기헤드폰 닷컴에서 번들로 팔면서 찍어 논 데모 사진입니다.
다시 사진 시작하시나 했는데
그건 아니였군요. ㅎㅎㅎ
적정한 수준의 돈 안받으면
제데로 안찍는다고 변명하지만 그냥 귀찮아서 ㅎㅎ
대충 폰카... 어차피 장비빨 받아도 그게 그거 이기도 하고요.
풀프레임으로 세팅하고 찍으면 심도가
아예 다르기는 하죠.ㅎㅎ
근데 저도 귀찮아서 똑딱이도 안꺼낸지가 5년이 됬어요. ㅎ
포컬은 스피커같이 공기를 쪼개는 저음과 역시 스피커 느낌나는 중역대의 밀도감이 장점인거 같아서..(저도 3개월정도 강제 뇌이징.. 으로 우걱우걱 참고 들으며 느낀 장점입니다. 그래도 나중엔 뒤돌아서면 또 생각나고 하는 중독성 있는 소리입니다. 아 그 스피커 같은 소리... 매우 부담스럽지만 잠깐 몰입하고 싶다... 이런 느낌?)
저는 그래서 그것이 극대화된 스텔리아 구매 계획에 있답니다.(iHSYi 문체.. ㅎㅎ)
그리고 이어컵이 큰편이라 이어컵 위치조절이 정말 중요한 브랜드 같습니다.
드라이버랑 귀랑 정렬이 안되면 중고역대가 더러워지더라구요
V60 전문가 모드만 되도 어느정도 울어요.
거치형에 물려도 크게 확 더 좋아진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스텔리아 좋긴 하겠지만 가격이 그냥 스피커를 사는게....
제귀가 비정상적으로 크긴 하군요. 전 이어컵이 딱 맞아요...
남는 공간이 없어요...ㅡ,.ㅡ;;;; 정렬이고 뭐고 저는 원사이즈입니다.
DD파인 제가 드라이버 이슈만 아니면 유토피아로 갔지 싶습니다. 일단은 관망 중입니다.
착용감은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느꼈습니다. 클램핑포스가 600계열이 훨 쎄죠. 무게는 포컬이 더 무겁습니다만.
소두여서 (죄송합니다;;) 포컬은 머리에 올려 놓은 느낌이 크더군요. 머리 숙이면 앞으로 쏠리는;;;;
엘리지아나 일리어를 중급기라고 해야하는지...
포칼중에서는 입문기라고 해야 할 수도 있고 레디언스도 콜라보가
아니면 엘리지아랑 같은 급인지 한급 위인지...
확실히 스텔리아랑 유토피아가 최상위지만 그 밑은 급이 같은듯합니다.
전 소두가 아닌데도 머리에 올려 놓는 느낌이네요.
숙이면 당연히 쏠리고 가만히 있어도 살짝...
근데 솔직히 일리어/엘레지아가 원래 가격인 100만원 넘게 주고 살 소리 같진 않았습니다;;; 울손 비슷한 돈 값 못하는 느낌...
하이엔드 스픽의 포컬의 인지도를 등에 업고... 그 베릴륨 트윗을 헤드폰으로 그대로 옮겼을거란 몹쓸 소비자들의 기대감이랄까요?
대부분의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의 헤드폰 시장 진출이 별로 였지만 포컬은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긴 하니까요^^ 물론 악명도 높습니다;;;;;
신랄하게 쓰자면...
그래봐야 포칼 이죠.
소리날 때 열심히 들으시면 됩니다. ^^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좀 냉정하게 쓰자면...
아마 다른 브랜드가 저런 FR을 그리는 기기를 내놨으면
저역이 많다 고역이 어떻다 말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평가는 참 이율배반적이에요. ^^
포칼이 내놓으면 다 용서되는 마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인정합니다. 포칼 헤드폰 사운드 좋습니다. FR 이런 걸 떠나서 정말 듣는 맛 나게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소리가 날 때는 말이죠. ^^
사실 굳지님 의견처럼 고장이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어요.
아 두번째 큰 걸림돌이었네요.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 ㅋㅋ
포칼 헤드폰 고장이슈가 종종 들려서요.
한두푼도 아닌데 고장률이 높으면
다행히 조사해 보니 35옴 버젼들은 코일 사망 이슈가 거의 없고
엘리지아 이후 모델은 단선 이슈가 거의 없어 졌더라구요.
반품률도 H사보다 훨씬 낮고 J사보다도 낮더라고요. 구형모델들조차도요.
동사 스피커보다도 수리비중이 낮다고도 합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QC/AS가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미치는듯 합니다.
미국은 3년 워런티에 A/S대응도 괞찬다고 해서 사긴 했는데
3년 무상 수리에 유상으로는 평생 서포트해준데요.
물론 수리 받을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받자마자 살펴보니
나사 하나가 살짝... 헐거워서...ㅠ.ㅠ
망했네요... 살짝 조이려다가 도장이 벗겨졌답니다....ㅜ.ㅜ
디자인 결함인지 개선 가능한 문제인지 일단 뉴토피아도 관망 중입니다.
포컬의 그 대중적 소리 땜에 이런 상황에서도 지금의 위상이 유지 되지 싶습니다^^
아직도 여러가지로 가격대비 내구성이 정말 별로인듯 합니다.
어차피 뉴토피아 들일 정도 투자할꺼면 스피커 환경을 조성하는게 답일수도 있겠네요.
근데 개인적으론 요즘 앰프들의 출력이 평판형 등장이후로 너무 커진 것과 결합된 이슈 같기도 하단 생각입니다. 볼륨 올리긴 쉬운일이니 너무 과출력에 노출 되는건 아닌가 싶은;;;;;
사실 헤드폰에 500 태우느니 제네렉 8030 사겠습니다^^
동의 합니다.
베터리 내장 제품도 아니고 적어도 +10년 이상은 가야죠..
500... 사실 100도 태우기 아깝죠.
특히 오픈형이면 누음때문에
스피커에 비해 최고의 장점도 없어지고요.
밀폐형에 장식으로 쓸라고 조금 무리 했지만
레디언스 $890는
제 체감상 100만원이하이긴 해도 살짝 아깝네요.
미묘한 액수긴 하네요. 2018년에 HD800S 200에 사면서 본전 뽑을려면 먹고 죽어야겠다생각 했었는데 이젠 뭐만 나오면 500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재품이라기보단 브랜드 신뢰도가 바닥인거 같네요 적어도 포칼의 서비스는 그 악명높은 어디 독일의 s사 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회사는 맞는듯 합니다.
가격이 얼마인데 구동력 확보에 투자 않할 구매자가 없을텐데
디자인을 왜 그리 했는지... 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교체 해 주고
개선해 줄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단선 문제는 그냥 선 하나 보내 주면 끝인데...
또 왜 특정 국가만 a/s 정책이 다른지...
왜 olny 미국 한정 3년이라고 적어 온건지 모르지만,
정식 판매처에서 저걸 엄청 강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