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 리뷰 보고 느낀 점.
사실 리뷰 영상 내용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서 제목은 좀 에러이긴 합니다..
단순히 얘기하면 공구가 메인인 건지 리뷰가 메인인 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최근에만 그런 것도 아니고 여러 번 있던 것이긴 한데
이번 UNO/Go Link의 경우에는 카페 공구와 리뷰 영상 간의 간극이 너무 큰 게 아쉬웠습니다.
이러다 보니 '리뷰는 좋게 나올 테니까 신경쓰지 말고 일단 사라'는 압력(?)이 느껴지더군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으로 채널을 운영한다면
무언가 정보는 알려 주고 선택권을 주는 게 맞을 듯한데 카페에서도 그런 정보는 없으니 참 애매합니다.
(유튜브 쪽에서 처음 보고 구매를 고민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니)
주저리주러리 적긴 했는데 분류 그대로 혼자 '잡담'으로 적어 둔 거라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어째 작년 말부터 올해 들어서 영 성격이 삐딱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그냥 은거해야 하나 싶습니다..)
댓글 16
댓글 쓰기이게 아무래도 절대지지층들이 워낙 많다보니 따라올사람만 따라와도 충분하다는 스탠스를 취하는거같네요
PI5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도 그냥 예능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봅니다. 물론 구입 하는 경우는 극소수이고 따로 리뷰를 찾아봅니다.
홈쇼핑 비슷한거죠. 할인! 매진임박!
잘 이용하면 유용하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마구 지르면 지갑 텅텅 비고
그게 말이 될까요?
광신도를 많이 만드는것도 능력이긴 하지만...
돈쓰고 싶은데 또는 돈 자랑하고 싶은데 쓸곳 못찾는 이들의 집합소 같은 느낌...
대세에 저항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여기서 산것만 해도 수백만원어치 되네요
돈쓰고 싶은 사람 집합소의 집합소장급은 되네요 ㅎ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셔서
날카로워지시는 부분도 있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영디비오셔서 힐링되셨으면 하네요. :)
저는 다른 것보다, 평소 공구 대상과 좀 많이 동떨어진 것 같은게 신경쓰였습니다
평소 공구가나 구성요소들과 비교하면.. 갑자기 엄청 캐주얼해지고, 공구가 필요한 가격도 아니면서, 공구하는 보람이 있는 정도의 할인도 아니었네요
그냥 재미삼아 보는 것도 크고
보다가 뽐받는 재미도 있기도 해서,
뭐든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본인이 하면되죠.
무조껀 구매를 강요하는
분위기까지는 아니니까요.
강요한다고 사는 게
어차피 본인이 적절하게 판단하는거죠.
저도 꼬박꼬박 리뷰도 보고 공구도 보고 하지만 꼭 필요한것만 구입합니다.
최근 몇달간은 우노 딱 하나 구입했네요. 수십건의 공구가 있었지만 다른건 딱히 땡기지 않더라구요.
우노는 공구로 구입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아무튼 그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딱히 강요나 압박도 없잖아요.
애들도 아니고 그정도는 뭐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나이라서...
리뷰라 쓰면 광고라 읽습니다..
100% 광고면 유익함이 없는 채널이지만,
상당한 할인가와 함께 소개를 해주니 필요한 것 있을 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음감 예능이라 생각하고 전 꼭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