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파이 이어폰 특징
여기서 이도공진점과 저음, 고음 밸런스 약간씩 손보면 완성.
드라이버 개수는 가격따라 적절히 조절. (신생회사면 BA 팍팍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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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 드라이버를 많이 넣어주지만 다 작동한다고는 안했다...ㅋㅋㅋㅋ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컬렉션을 유도한다.
요즘엔 다 저런 패턴이더라구요
ㅋㅋ 이런 이야기를 예전에 뼈때린다고 하던가요.
딱 요즘 중급기 스마트폰들과 유사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도 다 쓰는 소니온, 놀즈 아니면 소니온 + 놀즈 섞어 쓰는 BA 구성에 약속이라도 한 듯한 1DD + BA + BA 식의 3~4웨이 크로스오버, 금형을 돌려 쓰나 싶은 고만고만한 쉘 형상까지
요즘 쏟아져나오는 중국, 유럽 브랜드들의 중급기 스마트폰의 구성과 굉장히 닮았거든요
(스냅드래곤 765G 정도의 중급 5G 탑재 칩셋, RAM 6/8GB에 스토리지 128/256GB로 급나누기, 번쩍거리는 패턴 들어간 강화유리 뒷판 왼쪽 위에 3~4개쯤 때려박아 놓은 카메라 등등)
일반적인 엔트리급 전자제품을 메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층은 재미있는 물건보다는 지뢰 안 밟는 게 1순위인 경우가 많다보니 결과적으로 수렴 진화하듯 대체로 외관만 다르고 비슷비슷한 물건들이 많죠
엔트리급은 어느 정도 대세에 맞게 타겟 지향적으로 만들고 그 윗급에서 DF타겟 기반에 착색을 하든 자체 타겟을 내세우든 해서 브랜드의 색을 드러내는 쪽이 신생 브랜드로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왕도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이런 양상 자체가 사실상 레드오션에 가까운 시장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론 대세만 추종하는 고만고만한 중소 브랜드로 남는 경우가 시장을 막론하고 태반이기는 하더라구요
요새처럼 하만타겟이 판을 치는 세상에
뒤가 없는 상남자 일자 FR이라...
망하던 흔하던...
과감하더라구요
헌데 중소규모라면 한두 번의 일탈만으로도 망하기 쉽고 대기업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그런 물건을 내놓기가 어렵죠
그나마 가격에서 재료비가 적게 차지하는 오디오니까 소니 정도나 가끔 특이한 걸 내지, LG나 블랙베리같은 대기업도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결국 쫓겨나듯이 철수했으니까요
뭐 소니도 그런 물건으로 보는 손해를 괴상한 디지털 황금귀 아이템으로 메우는 것 같아서 마냥 좋게는 못 보겠지만 자본주의가 그런 거겠거니 합니다
진짜 레드오션인거같아요
입문하기엔 지금이 최적이라고 봐요
3년 정도 뒤를 생각하면 좀 불안하긴 한데 반도체 산업 같은 순수한 이성의 영역은 아니니까요
당분간은 괜찮지 싶습니다
1/1.33인치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카메라 입문하기에도 최적의 시기라고 합니다
밑에선 스마트폰 카메라가 치고 올라오는 중이고, 위에선 DSLR이 미러리스에게 도태될 것이 확정되면서 하이엔드부터 저렴한 매물이 쫙 깔리고 있다더라구요
종사자들은 머리가 아프겠지만 취미로 할 사람이 안고 죽겠다는 마인드로 주워먹기 참 좋은 타이밍 같아요
입문급으로 소니도 있지만 파나소닉 GF9, GF10, GX85 참 괜찮죠.
인기가 적어서 렌즈도 헐값입니다. 경박단소라 아기자기한 것도 좋습니다.
모바일 1인치는 예전 픽셀팀에 소속되었던 르보이 옹 말마따나 후처리가 더 중요하다는 코멘트가 생각납니다. 프로아이를 써봐도 그 문구는 유효하더라고요.
개성이 없는 차이파이 이어폰 입니다
드라이버를 양념넣듯 팍팍 넣어주는게 특징인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