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곡...
Celine Dion의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라는 곡이 제겐 원픽입니다.
그리고 이십몇년이 넘어서는 커버곡 중 이 정도 퀄리티까지는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여전히 명곡으로 꼽고 있는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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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는 영어 노래가 더 서투르다는 느낌을 받곤 했었어요.
심지어 같은 곡도 영어 버전보다는 프랑스어 버전이 더 세련된 느낌이더군요.
아예 프랑스어 버전 밖에 없던 곡도 꽤나 센세이널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는 영어로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었지요!!
맞아요. 어쩌면 둘 다 서투네요.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곡 하나 음악 게시판에 소개했습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이라고 알고 있고, 프랑스어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지역이라 불어 감성이 잘 살아있는 줄 알았는데 PI5님 말씀을 듣고 보니 아닌가보네요 -.-
셀린은 일반 대화를 하면 정말 이상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이런 불어를 프랑스 사람들은 좋아하지요.
세르즈 겐스부르그의 아내인 제인 버킨은 영국인이라 불어가 아주 서툴지요.
그걸 프랑스 인들이 그렇게 좋아합니다.
Jane Birkin은 영어 노래만 들어봤는데 불어 노래도 찾아봐야겠네요.
표현 측면을 보면 영어 노래에 비해 확 트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ㅋ
Gigi는 제가 아래 곡에서 음악 게시판에 추천한 적 있는 가수입니다:
https://www.0db.co.kr/MUSIC/2679581
개인정보가 구글링을 해도 국적조차 나오지 않더라고요. 투어 계획이 브라질만 있어서 브라질 출신이 아닌가 추측 했었습니다. 같은 사람인지 유투브 영상을 비교해보니 콧대와 얼굴 윤곽이 동일 인물이네요^
개인적으로 파워 보컬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관심있게 듣고 있어요.
마침 Celine Dion 노래를 커버한 영상들이 종종 올라와서 잘 듣고 있지요!!
다만 유튜브 영상을 보니 종종 듣던 커버곡들과는 톤이 꽤 다르게 들리네요.
저는 역시 셀렌 디옹 하면
타이타닉 주제가가 떠오르네요.
(영타 바꾸기 귀찮아서 제목은 생략합니다. ㅎ)
(바깥에 있다보니 손시려워요. ㅎ)
My Heart Will Go On이 국내에서 셀린 디옹이 널리 알려지게 한 것 같아요.
영화 Titanic이 1998년 초에 개봉했었는데
저는 1997년에 Let's Talk About Love 앨범을 사서 그 곡을 먼저 들었었고
그걸 그 시절 좋아하던 여학생한테 복사해서 줬었던 기억이 납니다.
Titanic이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그 곡이 유명해졌을 땐
어줍잖게 뿌듯함을 느꼈었지요... ㅋㅋㅋ;;
학창시절부터 셀린 디옹 노래를 좋아한 건 늘 최고의 기억만을 줬었어요.
딱 듣는 순간 아 이건 될 곡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유명 아이피로 알려지기 전에
이미 좋다고 알았다면
뿌듯하고 좋은 일이지요.^^
그녀의 서투른 불어가 정감이 가고 반면 아주 나이브해서 감정 소화도 좋거든요.
영어 노래는 소향 느낌이라 못 듣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