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에 정리된 사운드 취향.
음향에 관심은 가지기 전에는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즐겨 듣는 음악이
저음 뿜뿜한 곡들이고, 뭔가 묵직한
빵빵한 베이스가 있어야 흥이 나니까
당연히 저음 취향일꺼라고 생각했답니다.
누가 물어보면 저음추ㅇ 입니다.했죠.
계속해서 듣다 보니,
당연하게도 중음 고음도 중요하고
점점 디테일이나 다이나믹, 공간감등등
고려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기고,
한마디로 취향을 나타낼수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했답니다.
열씨히 자라고 있는? 음린막귀니까
계속 바뀌면서 추가되는 중이라서요.
그런데
남들에게 제 취향을
설명해야 하면...
디테일과 다이나믹을 중시하는 저음추ㅇ,
하지만 저음도 적당한 양감에
질감이 쿵 코옹 꽝 쿵이 다 달라야하고...
그렇다고 중음이 밀려도 안 되고
너무 나서도 안되고
고음은 뻣어야 하지만 치찰음에는
무감각하고 과한 고음에는 피곤함를
잘 느끼면서 모든 대역이...
취향을 설명하기 민망한 상황이 되버렸죠.
그러던중
옆동네 ifi 신제품 리뷰광고영상으을 보고
제 취향을 조금은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제 사운드 취향은
음선이 포인트 였던듯 합니다.
뚜렷하면서도 짙고 굵은 먹선같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지만 농도가
느껴지는 파워풀한 음선을 선호합니다.
여전히 제가 뭔 취향인지 잘 설명이
안 되지만 굳이 남들이 이야기하는
프리퀀시리스폰스 타겟이라던지
저중고음, 킥, 펀치, 치찰음 이런거에
얽메여서 그거에 맞게 설명할 필요 없이
최신 스트리트 파이터 비쥬얼의
먹선느낌이 사운드가 제 취향을 입니다.
로 정리하면 될듯 합니다.
남들이 더 못알아 들을찌도... ㅎㅎ
댓글 19
댓글 쓰기유니버샬인데 핏이
지금은 포칼류가 취향이시네요.
그런데 또 듣다보면 그것보다 선이 얇아도 깔끔한 소리가 좋아지기도 하고...
그 때 그 때 변하더군요.
한달 이상은 들어봐야죠.
취향이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전반적으로 소리선이 굵으면서 특정곡에서 나오는 소리는 다 표현을 해줘야하며
딱 그정도이사의 고음역대는 바라지 않으며 저음의 부드럽게 풀어진 양감이 있으면서 살짝 어둡고 잔향이 남는 소리...보컬이 너무 멀리있어도 안됩니다
제 귀에 베스트오브 베스트는 웨스턴랩스의 umpro50입니다
웨스턴 구형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굵은 먹선이라기 보다
느낌이지만 나름의 굵기와 부드러움.
좋아하긴 하는데
Um pro50기회가 되면 들어 볼께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w시리즈는 별롭니다...ㅎ
5가 나온지 6년되었으니까요. ㅎㅎ
정말 잘 만든 게임이긴 한데...
대전격투가 이젠 대중적인 인기 장르도 아니고
그나마도 고인물들이 너무 많죠. 5 초창기에 양학당한 기억이 ㅋㅋ
5도 계속 버젼이 바뀐걸로 알고 있는데
나온지 6년이나 된건 몰랐네요.
비주류가 된 요즘이 많이 안타깝죠.
그래도 대부분 사라진 IP중에서도
계속 인기를 유지하면서 명맥을 이어가는
스파가 대단하긴 합니다. :)
저도 이런 느낌 좋아합니다. 고충실도도 좋지만 적당한 착색이 음원에 묻어서 시너지 날때의 그 소리가 참 좋습니다. 막귀라 행복합니다ㅎㅎ
ㅋㅋㅋㅋㅋㅋ